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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향한 거대한 유혹, “여기 골프장 죽이는데 어때?”

작성일: 2022.06.09 15:0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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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레스 베일
▲ 가레스 베일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가레스 베일(32)의 차기 행선지가 주목받는 가운데 취미 생활로 유혹하는 곳이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8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의 레인저스는 베일의 골프 사랑을 이용하라는 조언을 받았다고 전했다.

베일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9년간 이어져 왔던 레알과의 인연을 마쳤다. 막판에는 논란도 많았지만, 리그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회 등 굵직한 성과를 남겼다.

현재 베일은 소속팀이 없는 상태. 은퇴설도 제기됐지만, 몸을 끌어올려야 하는 이유가 생겼다. 바로 64년 만에 밟게 된 월드컵 본선 무대.

베일이 주축으로 활약한 웨일스는 최근 우크라이나를 꺾고 카타르행 막차를 탔다. 웨일스는 잉글랜드, 이란, 미국과 함께 B조에서 경합한다.

본선 진출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선 베일의 컨디션이 중요하다. 그 역시 우크라이나전 이후 “은퇴를 조금 미루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프리메라리가 잔류와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새로운 의견도 나왔다.

바로 스코틀랜드행. 스코틀랜드의 명문 레인저스 출신인 알리 맥고이스트(59)는 베일에게 친정팀 입단을 제안했다. 선수로서 리그 10회 우승과 득점왕 등을 차지했던 그는 감독으로도 레인저스를 이끌었다. 그만큼 애정이 대단하다.

▲ 가레스 베일
▲ 가레스 베일

물론 리그 경쟁력이나 규모로 보면 레인저스가 베일의 구미를 당길 순 없다. 이를 아는 맥고이스트 역시 색다른 매력으로 접근했다. 베일의 취미인 골프를 이용하는 것.

골프는 15세기 무렵 스코틀랜드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여러 환경적인 요소가 잘 갖춰져 있다.

맥고이스트는 ‘토크 스포츠’를 통해 “잘 생각해보면 베일은 그의 인생을 즐길 시기에 와있다. 우리는 모두 그가 열렬한 골프 팬인 걸 알고 있다. 이곳은 최고의 골프 코스를 갖추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 역시 레인저스의 연고지를 기준으로 해 1시간 내 거리부터 2시간 이내까지 다양한 코스가 있다고 덧붙였다.

맥고이스트는 “난 베일에게 ‘1년만 머물라’고 말할 것이다. 팬도 선수로 좋아할 것이다”라며 서로에게 만족할만한 생활이 되리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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