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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1350억' 누녜스 가로채기 시도…몸값 더 올라간다

작성일: 2022.06.10 06:07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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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윈 누녜스.
▲ 다윈 누녜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몸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있다. 여기에 경쟁까지 붙었다.

벤피카 공격수 다윈 누녜스(23)가 여름 축구 이적 시장 주인공으로 급부상했다. 리버풀이 누녜스와 개인합의를 마치고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벤피카에 제안하면서 단숨에 이목이 집중됐다.

리버풀이 처음 쓴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945억 원). 2018년 사우샘프턴으로부터 영입한 버질 판 다이크의 7,500만 파운드(약 1,180억 원)를 넘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다.

그럼에도 벤피카는 만족하지 않고 요구액을 더 높였다. 리버풀이 누녜스에 푹 빠진 걸 눈치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0일(한국시간) "지금 확인된 리버풀의 누녜스 이적료는 8,500만 파운드(약 1,340억 원)다. 옵션 액수에 따라 이적료는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밝혔다.

개인합의를 마친 만큼 이적료 협상만 마무리되면 바로 공식 발표가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더 선'은 "맨유가 누녜스를 리버풀로부터 가로채려 한다. 조만간 맨유 수뇌부가 누녜스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를 만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우루과이 출신의 누녜스는 중앙과 측면 공격수로 두루 활용 가능하다. 지난 시즌 벤피카에서 총 41경기 34골로 득점력을 검증 받았다. 리버풀은 누녜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이 유력한 사디오 마네의 완벽한 대체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누녜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골을 넣으며 위르겐 클롭 감독 뇌리에 강하게 각인됐다. 클롭 감독은 "다치지 않고 건강하다면 누녜스는 엄청난 커리어의 축구선수가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리버풀의 영입 의지가 워낙 세 맨유의 가로채기가 성공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누녜스도 맨유보다 리버풀 홈인 안필드에서 뛰는 것에 더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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