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한 번 무리뉴 감독과 재회하는 마티치
▲ 다시 한 번 무리뉴 감독과 재회하는 마티치

[스포티비뉴스=박진영 영상기자·장하준 기자]이쯤 되면 아버지와 아들 관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직전 시즌을 끝으로 약 5년간 몸담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게 된 네마냐 마티치. 첼시와 맨유를 거치며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마티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마티치의 새로운 행선지는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초대 우승팀 이탈리아 AS로마가 유력한데요.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지난 13일 “마티치가 로마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로마에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마티치의 계약 조건은 “한 시즌 연장 옵션을 포함한 1년 계약”이라 덧붙였습니다.

마티치의 로마행이 유력해지며 현 로마 조제 무리뉴 감독과 마티치의 특별한 인연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는데요. 지난 2014년 첼시 지휘봉을 잡고 있던 무리뉴 감독은 당시 벤피카에 있던 마티치를 영입했습니다.

그리고 맨유 지휘봉을 잡고 있던 무리뉴 감독은 2017년 첼시의 마티치를 맨유로 다시 한번 불러들입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와 계약 만료가 된 마티치를 로마로 불러들이며 3번째 재회를 앞두고 있는데요.

익숙했던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무리뉴 감독 밑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려는 마티치. 과연 로마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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