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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배우로서 잘 소모 당하고 싶다"

작성일: 2022.06.18 10:15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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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전도연. 제공| 패션 매거진 엘르 코리아
▲ 배우 전도연. 제공| 패션 매거진 엘르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전도연이 배우로서, 인간으로서 느끼고 있는 감정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근 패션 매거진 엘르는 전도연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엘르 7월호의 표지를 장식한 전도연은 강렬한 룩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다채로운 필모그래피가 증명하듯 항상 도전에 열려있는 배우인 전도연은 '내 안에 보이지 않은 것이 있다는 확신은 어디에서 비롯하냐'는 질문에 "확신은 없다. 내가 살아온 만큼 앞으로 살아갈 날 동안 뭔가 또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에 가깝다. 그냥 나도 보고 싶은 거다. (배우로서) 잘 소모 당하고 싶다"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전도연은 시간이 흘러도 자유로움만큼만은 잃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책임감과 자유로움은 다른 이야기 같지만 결국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기가 선택한 것에 대해 비겁하지 않고 책임을 져야 하니까. 스스로 해봤기에 자신에게 더 큰 자유를 줄 수도 있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게 어느 정도인지 판단도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전도연도 인간적인 '레벨업'을 위해 노력한 적이 있을지를 묻는 말에는 "딱히 성숙해야 하거나 어른이기 때문에 어른스러워져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다만 요즘 내가 나를 충분히 사랑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 있다. 다른 사람이 해주는 칭찬이 아닌, 내가 나를 많이 칭찬해주려고 한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최근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촬영을 마친 전도연은 8월 개봉 확정된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 '비상선언'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 배우 전도연. 제공| 패션 매거진 엘르 코리아
▲ 배우 전도연. 제공| 패션 매거진 엘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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