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클레오 채은정 "母 돌아가시고 父 재혼만 세 번"

작성일: 2022.06.22 14:04 정서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가수 채은정. 출처| 근황올림픽
▲ 가수 채은정. 출처| 근황올림픽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그룹 클레오 출신 가수 채은정이 아버지의 재혼에 힘든 사춘기를 보냈다고 고백했다.

2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가수 채은정이 출연해 한맺힌 가정사부터 앨범 발매를 한 근황을 공유했다.

채은정은 1999년 클레오로 데뷔해 '모순', '굿 타임', '동화'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데뷔 당시 멤버들이 비슷하게 생겼다는 이유로 성형 루머가 돌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아버지가 마침 성형외과 의사였는데 '아버지 손으로 만들어진 얼굴들'이라는 반응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2007년 '엔젤'이라는 예명으로 솔로 활동에 도전했다. 채은정은 "내가 제일 잘나간다 생각했는데 솔로 활동하며 자신감을 많이 잃었다. 당시 이효리, 아이비, 채연, 서인영 등 솔로 여가수들의 홍수 시대여서 더욱 그랬다"며 "내가 방송할 자리가 없었다. 방송에서 나를 원하지 않았다. 클레오 데뷔보다 1000배는 더 준비했는데 보여줄 무대가 없었다"고 아쉬운 마음을 보였다.

솔로 활동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채은정은 돌연 홍콩으로 떠났다. 그는 "이 정도까지 했는데 잘 안되니 다 내려놓고 싶었다"면서 "한국을 뜨고 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홍콩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8년을 보내며 많은 일을 했다"고 밝혔다.

고급스러운 외모로 '부잣집 딸' 이미지가 강한 채은정은 자신을 '개고생의 아이콘'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가정에 한이 있다. 어머니는 열 살 때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재혼을 세 번이나 했다"며 "집에 가면 새엄마가 계속 바뀌는 사춘기를 보냈다"고 고백했다. 또 "아버지도 오래 지병을 앓으셔서 일찍 돌아가셨다. 오래 아프셨다 보니 차라리 돌아가시는 게 낫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채은정은 이런 가정사 때문에 스무 살에 일찌감치 독립했다. 그는 "가족의 도움을 받은 게 없다"며 "중요한 결정을 할 때 조언받고 의지할 가족이 없어 힘들었다. 덕분에 철은 빨리 들었다"고 했다.

최근 가수로 컴백한 근황도 알렸다. 최은정은 21일 13년 만에 '워후후후'를 발표했다. 그는 "예전에 활동했던 사람도 다시 복귀해 활동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지금 아이돌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다"고 마무리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