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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번째 선발' 한기주, '1군 말소' 윤석민-임준혁 고민 지울까

작성일: 2016.04.29 11:27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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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한기주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지난 23일 사직구장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KIA 타이거즈 오른손 투수 한기주가 올 시즌 첫 선발승을 거뒀다. 그는 6일이 지나 시즌 두 번째 선발승을 노린다.

한기주는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올 시즌 두 번째로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고정 아닌 고정'이 됐다. 지난 23일 사직 롯데전에서 선발 등판한 이유는 윤석민 대신이었다.

지난 17일 광주 넥센전에서 윤석민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지만 완투했다. 때문에 윤석민에게 휴식을 주고 한기주가 선발로 나섰다. 5선발로 나서던 임준혁이 종아리 근육 파열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한기주가 선발 자리를 꿰찼다.

임준혁의 공백을 메우는 게 한기주가 할 일이다. 러나 더 중요한 점은 한기주가 선발투수로서 윤석민이 단순히 휴식 차원이 아닌, 고질적인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생기는 KIA 선발진의 균열을 막아야 한다. 

이 가운데 KIA는 지난 26일부터 한화와 연전에서 2패를 기록했다. 27일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최근 2연패다. 한기주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한기주는 '우승 후보' 두산과 3연전 가운데 첫 경기에 나선다. 올 시즌 4경기에서 2승(선발 1승, 구원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한기주의 두 가지 목표는 팀 연패를 끊는 것과 선발진을 지키는 것이다.

한기주는 지난 23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내용이 좋지는 않았다. 그러나 타선의 지원을 받아 팀이 16-10으로 이기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2011년 9월 29일 잠실 두산전 이후 1,668일 만에 선발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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