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어질 결심. 제공ㅣCJ ENM
▲ 헤어질 결심. 제공ㅣCJ ENM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헤어질 결심'이 개봉을 이틀 앞둔 2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올랐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것은 물론, 박찬욱 감독의 6년 만의 한국영화 복귀작이자 탕웨이와 박해일의 탄탄한 캐스팅 조합, 예측불가한 신선한 전개로 기대를 모은다. 

'헤어질 결심'은 개봉 이틀 전인 27일,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는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2'를 비롯 '마녀2(魔女) Part2. The Other One' 등 쟁쟁한 국내 경쟁작을 모두 제친 것으로 외화 강세 속에서 새로운 흥행 강자의 탄생을 예고한다.

한편, 시사회를 통해 먼저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극찬 릴레이가 이어져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한층 고조시킨다. 이렇듯 개봉을 앞두고 영진위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르며 영화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열렬한 관심을 실감케 하는 '헤어질 결심'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영화적 재미를 전하며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박찬욱 감독과 탕웨이, 박해일의 첫 만남, 그리고 수사극과 멜로극이 결합한 독창적 드라마에 감각적인 미장센이 더해진 '헤어질 결심'은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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