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야 감독님이 좋아하는구나 알죠"…볼 비비며 '마수걸이포' 축하한 이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사직, 김민경 기자] "그래야 '감독님이 좋아하시는구나' 하죠."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앞두고 직전 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친 내야수 안재석(20)을 격하게 반긴 이유를 밝혔다. 안재석은 지난 26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서 5-0으로 앞선 8회말 우월 3점포를 쏘아 올리며 8-4 승리에 기여했다. 이때 김 감독은 더그아웃으로 돌아온 안재석의 볼을 손으로 비비며 축하해줬다.
김 감독은 "그래야 '감독님이 좋아하시는구나' 생각한다"고 말하며 웃은 뒤 "그동안 경기를 뛰면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던 것 같다. 한 경기로 타격감이 좋아졌다고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지만, 조금은 간결하게 치려고 하고 있는 것 같다. 기본적으로 공을 때리는 능력은 좋은 선수"라고 칭찬했다.
안재석은 올해 수비로는 꾸준히 칭찬을 받으며 주전 유격수로 기회를 잡았지만, 5월부터 부쩍 타격감이 떨어져 애를 먹었다. 5월 이후 38경기에서 타율 0.184(76타수 14안타)에 그쳤다. 김 감독은 "기존 스윙이 1군 투수들의 공을 쫓아가기 어려웠다"고 평가하며 잠시 벤치 멤버로 쉬어 갈 시간을 주기도 했다.
지금도 김 감독의 생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김 감독은 "안재석이 수비는 지난해와 비교해 정말 좋아졌는데, 타격 스타일이 1군에서는 쉽지 않다"며 경기를 계속 뛰면서 지금처럼 바꿔 나가길 기대했다.
한편 두산은 안권수(중견수)-양찬열(우익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1루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지명타자)-박세혁(포수)-강승호(2루수)-박계범(3루수)-안재석(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이영하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디아즈 격려해 달라" 이래서 감쌌구나…5안타→8월 타율 0.382 디아즈, 구자욱 잊지 않았다
2026-08-20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14년 전 잠실 마운드 밟았던 '203㎝' 호주 장신 좌완…그때 알았을까, 호주전 승리투수와 같은 팀 될 줄은
2026-08-20
-
이의리를 복사할 수는 없잖아… KIA에 또 희망 떴다? 악몽 지우고 살아났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SPO 현장] "일본에서 열리는 만큼 각오 남달라" 유승민 회장 출사표...아이치·나고야 AG D-30, 태극전사 1052명 '결전 준비'
2026-08-20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포토S] 유승민 회장-김택수 선수촌장,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파이팅!'
2026-08-20
-
[포토S] 황선우-김우민, '메달 기대하세요'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