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드류 루친스키. ⓒ 곽혜미 기자
▲ NC 드류 루친스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박성윤 기자] "루친스키 완벽 투구, 권희동-박민우-노진혁 돋보이는 플레이."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 대행이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17-1로 크게 이긴 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

NC는 이날 삼성 마운드를 완벽하게 무너뜨렸다. 5회를 마치고 맞이하는 클리닝 타임 때 이미 15-0으로 앞섰다. 권희동이 3안타 1타점, 박민우가 2안타 2타점, 김주원이 1안타 2타점, 양의지 1안타 2타점, 닉 마티니 홈런 포함 멀티히트 3타점, 노진혁 멀티히트 4타점, 박준영이 홈런 포함 멀티히트 2타점으로 활약했다.

마운드에서는 외국인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가 7이닝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지며 시즌 6승을 챙겼다. 이어 박동수가 1⅔이닝 1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 류진욱이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강 대행은 "선발 루친스키가 7이닝 무실점 완벽 투구로 승리 발판을 만들었다. 타선에서는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가운데 권희동, 박민우, 노진혁이 돋보이는 타격으로 공격을 이끌었다"며 선수단을 칭찬했다.

이어 "오늘(2일) 좋은 분위기를 3일 경기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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