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정면 반박한 수베로 감독...“제발 과정을 봐달라”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50) 감독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수베로 감독은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한화와 관련된 방송 내용을 언급했다. 지난 6월 30일 한 매체에서 수베로 감독에게 ‘프런트가 한화는 마이너리그 팀이 아니다’고 지적했다는 내용을 알려져 구설수에 올랐다. 그러나 수베로 감독은 “구단 내 어떤 사람과도 그런 이야기를 나눈적이 없다”고 못을 박았다.
한화는 리빌딩을 천명한 뒤 마이너리그에서 육성에 잔뼈가 굵은 수베로 감독을 선임했다. 수베로호 2년차를 맞았지만, 여전히 한화는 순위표 맨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다. 성적이 좋지 않다보니, 한화의 리빌딩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하는 경우도 상당하다. 그러나 수베로 감독은 “과정을 봐달라”고 읍소한다.
수베로 감독은 이번 논란에 대해서도 “왜곡된 사실이 방송에 나왔다. 안타깝기도 하다”며 표정을 찡그렸다. 그러면서 “나는 재작년(2020년 11월) 겨울 한화와 계약한 뒤 언제나 ‘이 팀을 일으켜 세울 수 있을까’에 대해서만 고민해왔다. 어린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있는 팀이라 마이너리그처럼 볼 수도 있다. 그러나 내부의 시선을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에서는 승리와 패배로 리빌딩을 평가할 수 있지만, 내부에서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우리가 삼성과 LG, KIA를 상대로는 3승 20패로 절대적으로 열세지만, 다른 팀들과는 5할에 가까운 승률 기록 중이다. 작년보다 더 좋은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고 답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수베로 감독은 경기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선수들 개개인을 두고 비교하더라도 성장세가 두드러진다는 게 사령탑의 판단이다. 수베로 감독은 “선수들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는 입장에서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 과정을 믿어줬으면 한다. 부탁드린다. 어린 선수들이 많고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나는 과정에 더 집중하겠다”며 묵묵히 성공적인 리빌딩을 향해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경악' 김도영 2년차 시즌보다 뜨겁다…31년 만에 대기록 재현 예고, 잠실구장 쓰는데 20살 타자가 이럴수 있나
2026-08-12
-
도대체 왜 이제서야 데려왔을까…155km 파이어볼러 승승승 질주, 2027시즌 1선발 벌써 찾았다
2026-08-12
-
이주헌? 박동원? 카라스코에겐 중요치 않다…韓 첫 승 이룬 베테랑 루키, '리스펙' 정신이 더 빛났다
2026-08-12
-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랐는데…부활 안 보이는 애제자 부진, 김태형 감독 "같이 갈 상황 아냐" 가차 없었다
2026-08-12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추천 콘텐츠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