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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체부 장관 "방탄소년단 병역 특례, 국민 여론이 중요하다"

작성일: 2022.07.04 16:51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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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 뮤직
▲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 뮤직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병역 특례에 대해 언급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국민 여론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방탄소년단 병역 특례 문제를 묻는 질문에 "첫 번째로 병역은 신성한 의무라고 생각을 한다"라면서도 "두 번째는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적으로 K-문화를 알리고, 브랜드를 앞도적으로 높였다는 점"이라고 이들이 국위 선양에 앞장선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세 번째는 기초 예술 분야와 대중 예술 사이의 형평성 문제가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 장관은 "국민 여론이 중요하다. 저희가 주도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이런 의견들을 담아 경청해서 국회에 전달하고 있다"라고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6월 병역법 개정안이 공포되며 만 30세까지 합법적으로 병역을 연기했다. 다만 맏형인 진은 1992년생으로, 현재의 병역법 아래서는 올해 연말까지 반드시 입대해야 하는 상황이라 병역 특례 필요성을 두고 찬반양론이 엇갈렸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방탄소년단 병역법에 신중해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내놨다. 윤 대통령은 23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국민들의 생각과 여론에 따라 법에 정해진대로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공정이라는 화두는 병역 의무에 있어 불변의 화두가 되지 않을까. 누구나 공정하게 군대에 간다고 느껴야 청년들이 국방의 의무를 잘 수행하지 않겠느냐"라며 "어떻게 하면 좋은 병역 자원을 군에 만들어 줄 것인가가 병무청의 제일 큰 숙제"라고 방탄소년단의 병역 특례에 부정적인 입장을 재차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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