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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영원한 1번, 늘 오른 편에 있겠다"…이해리, 강민경 진심 담긴 축사에 오열

작성일: 2022.07.11 11:19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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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유튜브 채널 '걍밍경' 영상 캡처
▲ 출처| 유튜브 채널 '걍밍경'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다비치 멤버 이해리가 강민경의 진심 어린 축사에 오열했다.

강민경은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해리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강민경은 신부인 이해리와 함께 하객들을 직접 맞이했다. 사회는 코미디언 장도연, 축가는 이적, 린, 백지영이 맡았다. 이 외에도 유재석, 조세호, 선미 등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결혼식 축사는 강민경이 맡았다. 자신을 이해리의 17년 지기이자 피보다 진한 비즈니스 우정으로 똘똘 뭉친, 지독하게 얽힌 사이라고 소개한 그는 직접 써온 축사를 천천히 읽어 내려갔다.

강민경은 "형부에게 언니를 잘 부탁한다는 당부의 말들로 축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해리의 신랑에게 "형부, 우리 언니한테 밥 잘하고 살림 잘하는 여자의 모습을 기대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처음에는 조금 뚝딱거리고 집안일에 서툴 수 있어도 누구보다 형부를 믿어주고 이 자리에 와주신 가족들을 누구보다 성실하게 사랑할 여자"라고 말했다.

그는 "혹시 서운한 날에 언니가 입을 꾹 다물고 이야기를 안 하려고 하면 기분 풀어주려고 너무 애쓰진 않았으면 좋겠다. 보기보다 마음이 여리고 속이 깊어서 어떻게 하면 형부한테 상처가 되지 않게 이야기할까 혼자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조금 느리고 답답할 수는 있겠지만, 기다려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도 언니가 풀리지 않는다면 카페로 뛰어가서 아이스 바닐라 크림 콜드브루 덜 달게 한 잔이랑 케이크 한 조각 사주면 금세 풀린다"고 꿀팁을 전수했다.

▲ 출처| 유튜브 채널 '걍밍경' 영상 캡처
▲ 출처| 유튜브 채널 '걍밍경' 영상 캡처

그러면서 "가끔 언니가 고집부리거나 답답해할 때 조급해하지 말고, 언니 두 손을 꼭 잡고 한 발짝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 형부와 같이 걷는 길이라면 절대 한눈팔지도 않을 거고 다른 길을 보려 하지도 않을 거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강민경은 이해리를 향해 "이제 내가 언니한테 1번이 되진 못하겠지만, 나한테는 여전히 언니가 1번이다. 살다가 지칠 때, 살다가 혹시 힘들고 그럴 때 한 번씩 쉬었다 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는 언제나 제일 든든한 동생으로 언니 오른편에 있겠다. 행복하게 잘 살아. 잘 가라 이해리"라고 진심을 전했다. 강민경의 애정 어린 축사에 이해리는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

앞서 이해리는 3일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해리와 강민경은 2008년 듀오 다비치로 데뷔해 '미워도 사랑하니까', '사랑과 전쟁', '8282', '안녕이라고 말하 지마'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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