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리뷰]'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 직선으로 꽂히는 시원한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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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가 올 여름 거침없는 액션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13일 개봉한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는 호화로운 은퇴 생활을 즐기던 업계 최강 킬러 ‘의강’(장혁)이 겁도 없이 자신을 건드린 놈들을 끝까지 쫓아 응징하는 스트레이트 액션 영화.
이번 작품은 배우 장혁의 액션에 대한 애정과 능력을 풍성하게 녹였다. 작품 속 절대자인 '먼치킨 형' 킬러 의강이 적들을 차례로 격파해나가는 속 시원한 스트레이트 액션이 강점이다.
전문 킬러답게 무자비하게 적을 응징하고, 확인사살도 잊지 않는 의강의 추적기는 흥미진진하다. 긴장감보다 쾌감을 준다.
특히 액션 하면 빠지지 않는 국내 대표 배우 장혁은 이번 작품의 액션 디자인에도 참여했다. 그동안 쌓아온 액션 역량을 모두 쏟아낸 만큼 맨손 액션, 총기 액션, 단검 액션 등 다채로운 변주를 준 세련된 영상미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더불어 액션만큼 캐릭터에도 변주를 주려 했다. 재테크에 성공한 여유로운 킬러, 커피를 즐기는 킬러는 의외성을 더하는 포인트. 잔혹한 추적기에 유머를 한 방울 더해 가볍고 시원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에 초점을 맞췄다.
다만 캐릭터 설정에 비해 유머 톤이 영화의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지 못했다. 웃으라고 넣은 대사 같지만 '웃어야 할 지' 싶은 신들이 다수 등장한다. 스토리 면에서도 새롭거나 매력적인 이야기는 아니다. 액션 클리셰를 똘똘 뭉쳐 만든 만큼 '아는 맛'을 맛있게 즐기고 싶은 관객들에게 유쾌한 관람이 될 수 있겠다.
13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9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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