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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구토 유발자…"서울 30도·습도 70% 악조건에도 휴식은 없다"

작성일: 2022.07.15 15:3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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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테 감독 ⓒ곽혜미 기자
▲ 콘테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 선수들이 극한의 훈련을 받고 있다. 서울의 혹독한 더위 속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4일(이하 한국 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피트니스 코치인 지안 피에로 벤트론은 서울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라며 "그의 체력 훈련은 스타들을 토하게 만든다. 그럼에도 선수단은 그를 여전히 사랑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한국 땅을 밟은 토트넘 선수단은 13일 K리그 선발팀과 경기를 치른 뒤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와 두 번째 친선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15일 오전 10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150명의 팬이 지켜보는 가운데 2시간가량 두 번째 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더운 날씨 속에도 강도 높은 훈련으로 선수들이 체력과 경기력 향상에 힘을 쏟았다.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의 체력 향상을 돕는 벤트론 코치를 조명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 선수들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건강한 선수로 만든 피트니스 전문가다"라며 "유벤투스에서 일할 때 '해병'이란 별명을 얻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서울은 30도, 습도 70%의 더위다. 벤트론 코치는 선수들이 경기장을 42바퀴 돌게 했다. 선수들은 육체적인 피로에 무너지고, 해리 케인은 무릎을 꿇고 토했다"라고 덧붙였다.

서울의 혹독한 날씨 속에도 토트넘 특유의 훈련 강도는 계속되고 있다. 맷 도허티는 "힘들다. 내가 경험해본 가장 힘든 프리시즌이다. 내가 했던 어떤 것과도 다르다. 하지만 훈련이 끝나면 만족감을 얻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힘든 만큼 얻는 것도 많을 것이다. 도허티는 "끝나면 뿌듯함을 느낀다.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라는 생각에 잠자리에 든다. '그만두면 안 돼'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라며 "그건 콘테 감독이 우리에게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주입한 결과다"라고 언급했다.

어느 때보다 힘든 순간이지만 포기란 없다. 도허티는 "우리 모두 벤트론 코치를 사랑한다. 우리는 그를 존경한다. 그가 시키는 모든 것을 한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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