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45분 지각에 열정 팬서비스…8년만 내한 흥행 수혜 받을까('불릿트레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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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가 8년 만의 내한 행사로 한국 팬들과 만났다. 45분 가까이 지각한 점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19일 오후 6시 15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에서 영화 '불릿 트레인'의 내한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그러나 주연 브레드 피트는 약 45분 늦은 7시께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MC 박경림은 "브래드 피트 등 일행이 폭우 속 퇴근 시간에 이동을 하느라 늦어지고 있다"고 안내 했지만, 브래드 피트를 만나기 위해 1000명이 넘는 팬들이 수십 분 동안 대기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졌다.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레드카펫을 기다리고 있던 팬들 역시 지난 6월 '탑건: 매버릭' 내한 행사와 비교하는 반응을 쏟아내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윽고 핑크색 슈트를 입고 모습을 드러낸 브래드 피트와 애런 테일러 존슨은 기다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다정한 팬서비스를 펼쳐 눈길을 모았다. 팬 한 명 한 명에게 사진을 찍어주고 사인을 해주며 반가움을 전했다.
이어 지체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메인 무대에 올라야 했던 브래드 피트는 팬들에게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을 한 뒤 자리를 떴다. 이후 무대에서 영화 소개와 다양한 하트 포즈를 취한 뒤 다시 레드카펫으로 돌아와 팬서비스를 이어갔다.
2011년 '머니볼'로 처음 내한한 브래드 피트는 2013년 '월드워Z', 2014년 '퓨리'로 총 세 번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불릿 트레인' 내한은 네 번째 방문이자 8년 만이다.
그는 새 영화 '불릿 트레인'에 대해 "화끈한 액션, 배꼽 잡고 웃을 코믹 요소까지 담긴 완벽한 서머 무비로서 즐겁게 보실 거라 생각하다. 저희가 즐겁게 작업한 만큼 관객 여러분도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첫 내한인 애런 테일러 존슨은 "감사합니다"라며 "한국 관객분들이 저를 진심으로 따뜻하게 환영해 주신다는 느낌을 받았다. 한국은 정말 아름다운 국가다. 더 오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불릿 트레인'은 연이은 불운으로 인해 낙담에 빠진 킬러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가 의문의 서류 가방을 가져오라는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 전세계에서 몰려든 초특급 킬러들이 드글거리는 초고속 열차에 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오는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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