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에서 사실상 실패”…토트넘 ‘하이재킹’에 힘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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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서의 도전을 이어갈까.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6일(한국시간) 첼시를 떠날 것이 유력한 하킴 지예흐(29)가 아약스보다 토트넘 홋스퍼 이적을 선호할 것이라는 요한 데크르센의 주장을 전했다.
지예흐는 올 시즌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 못하고 있다. 개막 후 처음 두 경기에서 내내 벤치를 지키며 3경기를 치른 현재 직전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교체로 출전해 26분 만을 소화한 게 전부다.
자연스레 이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네덜란드의 아약스가 그와 계약을 맺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예흐는 아약스에 몸담은 바 있다. 첼시로 향하기 전 2016년부터 약 4년 간 아약스 유니폼을 입고 네덜란드 리그를 누볐다.
하지만 친정팀 복귀 가능성도 잠시. 첼시와 아약스는 계약 형태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다. 첼시는 지예흐가 영구적으로 팀을 떠나는 것을 선호하고 있는 가운데 아약스는 임대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쟁자까지 등장했다. 최근 네덜란드 ‘AD’는 물론 다수의 영국 매체들은 토트넘이 아약스로 향하려던 지예흐를 가로채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네덜란드의 축구선수 출신 해설가 데르크센은 지예흐가 아약스보다 토트넘행을 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예흐는 네덜란드에서 스타였지만 첼시에서는 사실상 실패했다”라며 “그가 여전히 잉글랜드에서 성공하기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토트넘을 더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네덜란드 전 국가대표이자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라파얼 판데르 파르트도 지예흐의 토트넘행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토트넘이 해리 케인(29)과 손흥민(30)을 비롯해 데얀 클루셉스키(22), 루카스 모우라(30), 히샬리송(25) 등 많은 공격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지예흐는 토트넘에 큰 영항을 줄 수 있는 타입의 선수다. 그와 같은 플레이메이커와 함께라면 상황은 훨씬 더 나아질 것이다. 손흥민은 공을 따내기 위해 깊은 곳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되고 케인도 최전방에만 머물면 된다”라고 영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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