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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재회한 '월클 MF'…"행복합니다"

작성일: 2022.08.26 11:41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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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세미루
▲ 카세미루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확정한 카세미루(30)가 옛 동료와 재회를 반겼다. 

26일(한국 시간) 캐링턴 훈련장에서 첫 훈련을 소화한 카세미루는 시종 쾌활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새 팀이지만 낯익은 얼굴이 많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라파엘 바란과 손발을 맞췄고 프레드와는 브라질 대표팀 중원을 함께 책임지는 사이다. 특히 프레드는 카세미루 맨유행 결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카세미루가 호날두와 재회했다. 호날두,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캐링턴 훈련장을 조깅하면서 미소 짓는 장면이 포착됐다"면서 "바란에게는 (첫날부터) '알까기'를 시전해 이목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카세미루는 사흘 전 리버풀과 리그 3라운드 경기서 첫 인사를 건넸다. 홈 팬들과 리버풀 격침을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그는 '살아 있는 사람 가운데 가장 행복한 남자'라고 자신을 표현했다. 캐링턴에서 모습은 그 말이 과장이 아니었음을 증명한다"고 덧붙였다.

카세미루는 프레드를 언급했다. "맨체스터에 오기 전 프레드에게 (계약 사실을) 얘기했다"면서 "훌륭한 플레이어다. 그가 맨유와 브라질 대표팀에서 뛰는 이유다. 나와 프레드는 특별한 관계"라며 대표팀에 이어 소속 팀서도 한솥밥을 먹게 된 동료를 치켜세웠다.

상파울루 유스 출신인 카세미루는 2013년 여름 레알에 합류했다. 이듬해 FC포르투로 임대돼 유럽 무대 경험치를 쌓았다. 이후 지네딘 지단 체제에서 팀 허리를 책임지는 핵심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와 전방 스리톱을 지원하는 탁월한 기량을 뽐냈고 레알이 라리가를 넘어 유럽 정상을 석권하는 데 크게 한몫했다. 여전히 세계 최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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