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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스콜스의 충고 "맨유, 호날두 보내면 안 돼"

작성일: 2022.08.28 15:47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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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이란 보도가 잇따른다. 팬들 여론도 호날두에게 호의적이지 않다.

맨유 전설인 폴 스콜스는 생각이 다르다. 스콜스는 1991년부터 2013년까지 맨유에서 뛰었다. 맨유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 팀의 상징이다.

스콜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BT 스포츠'를 통해 호날두 이적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오늘(27일) 경기를 보면서 맨유가 호날두를 필요로 한다고 생각했다. 호날두는 맨유의 구심점이 될 수 있다. 그는 이제 37살이다. 사람들로부터 도망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맨유는 27일 경기서 사우샘프턴을 1-0으로 이겼다. 개막 후 충격의 2연패에 빠졌지만 이후 리버풀을 2-1로 잡고 사우샘프턴까지 꺾으며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꼴찌에서 7위까지 올랐다.

사우샘프턴과 경기서 호날두는 선발에서 제외됐다.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가 아닌 마커스 래시포드를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시켰다. 호날두는 후반 23분에야 교체선수로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맨유에서 호날두의 입지가 크게 줄어들었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다. 호날두는 이적 요청을 굽히지 않고 있고, 텐 하흐 감독과 갈등도 표면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텐 하흐 감독, 맨유 구단 수뇌부도 점점 지쳐가는 중이다.

그럼에도 스콜스는 "호날두는 여전히 공을 들고 하는 플레이에 잘한다. 크로스를 받고 하는 공격도 좋다. 나는 호날두가 가지 않길 바란다. 그가 떠난다면 맨유는 곧바로 공격수가 필요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우샘프턴전 후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 대신 공격을 책임진 래시포드 칭찬했다. "굉장히 효율적으로 움직였다"며 "내가 래시포드에게 기대했던 걸 보여줬다. 여러 공격 상황을 만들어냈다. 정말 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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