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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나달, 1회전에서 세계 198위에 역전승…'디펜딩 챔프' 라두카누 탈락(종합)

작성일: 2022.08.31 11:4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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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파엘 나달이 2022년 US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서 득점을 올린 뒤 포효하고 있다.
▲ 라파엘 나달이 2022년 US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서 득점을 올린 뒤 포효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윔블던에서 복근 파열 부상으로 준결승을 포기했던 라파엘 나달(36, 스페인, 세계 랭킹 3위)이 US오픈 1회전을 통과했다. 여자단식 '디펜딩 챔피언' 에마 라두카누(19, 영국, 세계 랭킹 13위)는 1회전에서 조기탈락했다.

나달은 31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테니스 내셔널 센터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년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링키 히지카타(21, 호주, 세계 랭킹 198위)에게 3-1(4-6 6-2 6-3 6-3)로 역전승했다.

나달은 남자 테니스 '빅3' 가운데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올해 윔블던에서 우승한 노박 조코비치(35, 세르비아, 세계 랭킹 6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 문제로 미국 입국이 불허됐다. 로저 페더러(40, 스위스)는 부상으로 US오픈 코트에 서지 않는다.

나달은 조코비치, 페더러와 GOAT(Greatest of All Time : 역대 최고 선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해 호주 오픈과 프랑스 오픈을 정복한 나달은 남자 테니스 역대 최다인 22회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 라파엘 나달이 2022 US오픈 남자단식 1회전을 통과한 뒤 관중들의 갈채에 답례하고 있다.
▲ 라파엘 나달이 2022 US오픈 남자단식 1회전을 통과한 뒤 관중들의 갈채에 답례하고 있다.

그러나 윔블던 8강전에서 복근 파열 부상을 입었다. 준결승에 올랐지만 이 경기를 기권했던 그는 이달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웨스턴 앤 서던 오픈에서 복귀했지만 1회전에서 탈락했다.

나달은 부상이 완전하게 회복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대회에 나섰다. 1회전에서 세계 198위인 히지카타를 만난 나달은 3시간이 넘는 접전 끝에 2회전에 진출했다.

나달은 파비오 포그니니(35, 이탈리아, 세계 랭킹 60위)와 2회전을 치른다. 포그니니와 상대 전적에서 나달은 13승 4패로 우위에 있다.

'나달의 후계자'로 불리는 카를로스 알카라스(19, 스페인, 세계 랭킹 4위)는 1회전에서 세바스티안 바에즈(21, 아르헨티나, 세계 랭킹 37위)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알카라스는 1, 2세트를 모두 7-5로 따냈다. 바에즈는 3세트 0-2로 뒤진 상황에서 기권했고 알카라스는 2회전에 올랐다.

▲ 에마 라두카누가 2022년 US오픈 여자단식 1회전에서 경기가 풀리지 않자 아쉬워하고 있다.
▲ 에마 라두카누가 2022년 US오픈 여자단식 1회전에서 경기가 풀리지 않자 아쉬워하고 있다.

여자단식 1회전에서는 이변이 쏟아졌다. 지난해 우승자인 라두카누는 1회전에서 알리제 코르네(32, 프랑스, 세계 랭킹 40위)에게 0-2(3-6 3-6)로 졌다.

지난해 예선부터 시작해 우승을 달성했던 라두카누는 2연패에 도전했다. 특히 그는 예선을 포함해 10전 전승 무실세트로 우승하는 성과를 이뤘다. 순식간에 '신데렐라'로 부상한 그는 여자 테니스의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US오픈 우승 이후 이렇다할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이 대회 우승 이후 아직 정상에 오르지 못했고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 오픈 그리고 윔블던에서 모두 2회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번 US오픈에서 라두카누는 명예 회복을 노렸지만 첫 경기서 고개를 떨궜다.

▲ 엘레나 리바키나가 2022 US오픈 여자단식 1회전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 엘레나 리바키나가 2022 US오픈 여자단식 1회전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올해 윔블던 우승자인 엘레나 리바키나(23, 카자흐스탄, 세계 랭킹 25위)도 1회전에서 클라라 버렐(21, 프랑스, 세계 랭킹 131위)에게 0-2(4-6 4-6)로 패했다. 

리바키나는 지난달 9일 윔블던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온스 자베르(28, 튀니지, 세계 랭킹 5위)를 2-1(3-6 6-2 6-2)로 꺾고 우승했다.

그는 카자흐스탄 선수로는 남녀를 통틀어 최초로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러나 US오픈에서는 1회전에서 떨어지며 '이변의 덫'을 피하지 못했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US오픈 남녀 단식 전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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