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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의 극찬 "홀란드는 크루이프+즐라탄"

작성일: 2022.09.15 09:1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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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링 홀란드가 몸을 날려 골을 만들고 있다.
▲ 엘링 홀란드가 몸을 날려 골을 만들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멈출 줄 모른다. 또 다시 골을 넣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2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2-1로 이겼다.

주인공은 엘링 홀란드였다. 1-1로 동점이던 후반 39분. 홀란드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주앙 칸셀루의 얼리 크로스를 골문으로 쇄도하며 몸을 날려 발을 갖다 댔다.

홀란드의 슛은 골망은 흔들었고 에티하드 스타디움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이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홀란드는 8경기 13골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유럽 챔피언스리그까지 폭격했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를 보고 추억에 젖었다. 과거 자신과 가까웠던 전설적인 공격수 요한 크루이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떠올렸던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크루이프는 내 멘토이자, 내 삶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다. 그는 오래 전 바르셀로나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상대한 경기서 놀라운 골을 넣었다. 난 홀란드의 이날 결승골을 보고 당시 크루이프의 득점 장면과 꽤 비슷하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 소중한 친구 이브라히모비치랑도 닮았다. 그는 높은 곳에 다리를 올려놓으면서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홀란드도 마찬가지다"라고 덧붙였다.

홀란드의 무시무시한 득점력에 맨시티 공격력도 한층 파괴력을 얻었다. 베르나르두 실바, 케빈 더 브라위너, 주앙 칸셀루 등 이선, 삼선 자원들이 제대로 올려주기만 하면 홀란드가 어떻게든 마무리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를 홀란드의 천재성이라 표현했다. "이것은 타고난 재능이다. 홀란드는 유연하고 공과 접촉하자마자 무섭게 골문 안에 넣을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그의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유연함 덕분이다"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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