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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 유격수 가능한 김하성을 알게 되다니"…SD에 찾아온 서프라이즈

작성일: 2022.09.18 08:29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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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은 빅리그 2년차 공수에서 성장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은 빅리그 2년차 공수에서 성장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메이저리그 2년차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위상이 달라진 가운데,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그 활약을 조명했다.

‘MLB.com’은 1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팀의 가장 즐거운 서프라이즈’라는 주제의 글을 게시했다.

이 글에서 ‘MLB.com’은 “올 시즌 모든 팀이 완벽하지 않았다. 시즌을 앞둔 시점의 기대와 분석, 예측에도 예상하지 못한 다양한 일들이 벌어졌다. 그리고 각 팀에는 갑자기 나타난 어린 선수나 어려움을 이겨내고 발전한 베테랑, 실력이 크게 도약한 유망주 등 누군가가 팀에 즐거운 놀라움을 선사했다”고 썼다.

김하성은 이 글에서 샌디에이고를 대표해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OAA(Outs Above Average-리그 평균 수비수보다 얼마나 더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는지를 보여주는 통계지표)가 '+5'이다"며 "올해 샌디에이고에서 발생한 모든 놀라운 일이 즐거운 것은 아니었지만, 김하성이 1년 내내 유격수로 뛸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된 것은 분명히 샌디에이고에게 필요한 것이었다”며 활약을 짚었다.

김하성(17일 기준)은 빅리그 2년차에 더 성장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타율 0.251(459타수 115안타) 9홈런 52타점 10도루 OPS 0.703을 기록하며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타격보다 돋보이는 것은 수비다. 수비 부담이 가장 큰 유격수로 나서며 945⅔이닝 동안 7개 실책을 범하며 수비 성공률 0.983을 기록 중이다. 3루수로도 171⅓이닝에 나서 실책 없는 무결점 수비를 보여주며 내야진에서 제 몫을 하고 있다.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도 1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이 종료된 뒤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김하성이 없었다면, 우리는 정말 지금보다 훨씬 더 좋지 않은 곳(낮은 순위)에 있었을 것이다. 그는 수비에서 환상적이었다. 때로는 공격에서도 짐을 짊어지기도 했다. 예전처럼 방망이를 잘 휘두르지는 못하지만, 유격수에서는 표준적이다. 그는 모든 플레이를 만들고, 그것을 1년 내내 해냈다”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한편 입지를 다진 김하성은 18일 애리조나전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하며 3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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