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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 '빅마우스' 결말 논란에 입 열었다 "받아들이게 되더라"[인터뷰②]

작성일: 2022.09.20 08:00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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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윤아. 제공|SM엔터테인먼트
▲ 임윤아. 제공|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빅마우스' 임윤아(32)가 종영 후 불거져 나온 결말 논란에 대해 "행복함에 더 중점을 두고 생각해달라"고 부탁했다. 

임윤아는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극본 김하람, 연출 오충환) 종영을 맞아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임윤아가 여주인공 고미호 역을 맡은 '빅마우스'는 지난 17일 최종 시청률 13.7%로 지상파 미니시리즈 최고 인기를 입증하며 막을 내렸다. 이 가운데 마지막회에서 악성림프종에 걸린 고미호가 해결사로 의연하게 분투하다 결국 숨을 거뒀고, 남편 박창호(이종석)는 빌런 최도하(김주헌)를 법적으로 처단하지 못하고 결국 사적 응징으로 죽음을 맞게 했다. 시청자들의 사랑과 지지를 한 몸에 받던 미호의 죽음, 봉합된 마무리를 두고 아쉬움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임윤아는 이같은 미호의 죽음을 둘러싼 결말 논란에 대해 "미호 자체도 그냥 많은 분들이 고생만 하다가 간다고 하는데, 저는 창호한테 사랑도 많이 많았다고 생각했다. 주기만 한 게 아니라 받은 것도 많은 미호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임윤아는 "마음 아프게 보신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이 들지만 저는 미호도 나름 많이 행복했다고 느낄 것 같다"면서 "사랑도 받고 창호와 행복한 시간도 많고. 그런 행복함에 더 중점을 둬서 미호를 생각해주면 좋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제안헀다. 

미호가 죽음을 맞는 결말에 대해서 임윤아는 작가로부터 귀띔을 받아 초반부터 알고 있었다고. '빅마우스'는 사전제작으로 촬영을 완료해 지난 4월께 모든 촬영을 마친 상태에서 지난 7월 말부터 방송을 시작한 터였다. 

임윤아는 "알고는 있었다. 워낙 조심스러울 수 있다보니 고민도 정말 많이 하시고 감독님도 그렇고 작가님도 그렇고 많은 고민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작가님이 표현하고 싶은 부분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 그런 선택을 하실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이 나가고, 미호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응원해주시는 분이 많아서 '아 이거(미호의 죽음) 어떡하지' 하는 이야기를 작가님도 하셨다"면서 "작품으로 봤을 때는 미호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마지막까지 미호다운 모습을 보이는 결말이 되다보니 받아들이게 되더라"고 덧붙였다. 

▲ 임윤아. 제공|MBC '빅마우스'
▲ 임윤아. 제공|MBC '빅마우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 지난 17일 최종 16부가 최고시청률 13.7%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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