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 탈출 조짐' LG 히메네스, 홈런 1위-타점 5위(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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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루이스 히메네스가 홈런 침묵을 깼다. 홈런을 포함해 오랜만에 멀티히트를 날리며 타율이 3할에 가까워졌다.
히메네스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나와 5타수 4안타(1홈런)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중심 타자가 불을 붙이자 LG 타선이 제대로 폭발했다. 22안타로 올 시즌 팀 최다 안타를 기록하며 삼성을 16-2로 대파했다.
지난달 22경기에서 홈런 9개, 10일까지 이달 홈런 0개. 지난달 21일까지 타율 0.375 OPS 1.303을 기록했던 히메네스는 어느새 성적이 타율 0.273 OPS 0.913까지 떨어졌다. 타점은 꾸준히 쌓았지만 시원한 장타가 나오질 않았다. 이따금 좋은 타구가 나오기도 했지만 호수비에 걸려 좌절하는 일이 반복됐다.
10일 삼성과 경기에서는 6회 1사 만루에서 투수 병살타로 추격 흐름을 깨버리기도 했다. 그리고 하루 뒤, 지난 2경기에서 호투했던 삼성 장원삼을 상대로 안타를 연달아 뽑아 내며 타격감을 올렸다. 5회에는 왼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10호 홈런으로 이 부문 공동 선두가 됐다.
양상문 감독은 히메네스의 4안타 맹타에 대해 "(오랜만에)홈런이 나왔는데 그 전에 안타를 치면서 타격감이 좋아진 것 같다"며 기뻐했다. 히메네스는 시즌 타율 0.297, OPS 0.969를 기록하고 있다. 27타점으로 이 부문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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