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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했다" 박민영, 결국 논란의 재력가 남친 '손절'[이슈S]

작성일: 2022.09.30 06:30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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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민영.  ⓒ곽혜미 기자
▲ 박민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박민영이 이틀 만에 '결별' 입장을 내며 수상한 열애설의 공식 진화에 나섰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열애설이 불거진 지 이틀 만인 29일 "소속사 입장에서 사실 관계 확인 등에 시간이 필요해 다소 입장 표명이 늦어졌다"라며 "박민영은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을 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박민영은 4살 연상의 재력가 강모 씨와 교제 중이라는 열애설에 휩싸였다. 파파라치 사진을 통해 두 사람이 서울과 강원도 원주에 있는 각자의 본가를 오가며 진지하게 만남을 갖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그러나 강모 씨가 재력가가 되는 과정에 석연치 않은 의혹들이 불거졌다. 그는 국내 2위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숨겨진 실소유주라는 지목을 받고 있다. 더불어 과거 사기 및 사문서 위조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으며, 한 금융사의 우회 대출에 가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특히 강모 씨가 2020년 상장사 3개의 실소유주가 되기까지 하루 아침에 인수자금 230억을 마련하게 된 과정 역시 매끄럽지 못하다는 지적들이 이어졌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박민영은 "드라마 촬영 중이라 사실 확인이 늦어진다"며 입장 표명을 차일피일 미뤘고, 그 사이 박민영 친언니가 강씨가 실 소유한 회사 중 하나인 인바이오젠 사외이사로 등재됐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 사실은 인바이오젠 전자공시에도 드러난 부분.

▲ 박민영 친언니가 사외이사로 올라간 등기부등본. 출처| 인바이오젠 등기부등본
▲ 박민영 친언니가 사외이사로 올라간 등기부등본. 출처| 인바이오젠 등기부등본

이 때문에 강모 씨와 박민영이 단순한 연인 관계를 넘어 가족들까지 개입된 밀접한 관계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강모 씨의 사업 자금형성 과정에 의혹이 불거진 만큼 박민영 역시 해당 사건을 향한 눈초리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된 것이다.

사면초가에 놓인 박민영은 결국 열애설 상대인 강모씨와 결별을 선택했다. 소속사는 "상대방과 이별을 했다"고 선을 그었지만 시점은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소식이 보도되기 전 이미 결별했다는 것인지, 보도된 이후 부담감을 느껴 결별을 선택한 것인지 석연치 않은 엔딩을 맞게 된 셈이다.

특히 소속사는 "열애설 상대방에게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며 "언니인 박모 씨도 인바이오젠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전달한 상태다"라고 해명했다. '많은 금전'이라는 애매한 표현 역시 사람에 따라 주관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 부분이다.

이처럼 찜찜한 해명과 더불어 박민영의 언니가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전달한 만큼 추후 해당 기업의 공시를 통해 실제로 사임이 이뤄졌는지, 논란을 면피하기 위한 해명문이 아닌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민영은 현재 드라마 '월수금화목토'에 출연 중이다. 소속사는 "촬영을 잘 마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방송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모든 이들의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 박민영. 제공ㅣ후크엔터테인먼트
▲ 박민영. 제공ㅣ후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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