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헨리가 '친중 논란'과 관련해 비하, 모욕 댓글을 작성한 누리꾼들을 대거 고소했다.
29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헨리는 최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모욕 등의 혐의로 누리꾼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헨리는 일부 누리꾼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도가 지나친 악플(악성 댓글)을 작성했다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헨리는 동북공정 등으로 인해 반중 정서가 극심해진 가운데 노골적인 '친중' 행보를 보였다는 지적을 받은 이후부터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헨리가 슈퍼주니어를 탈퇴한 한경 등과 함께 한복, 판소리, 부채춤 등 우리 문화를 중국의 문화로 날조한 중국 예능 프로그램 '저취시가무 시즌4'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동북공정에 앞장섰다고 그를 비판했고, 일부에서는 선을 넘는 악플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헨리 소속사 몬스터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헨리에 대한 끊임없는 인신공격과 악의적인 왜곡,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응을 자제해왔다"라며 "하지만 도를 넘은 협박과 가족까지 위협하는 행위에 관해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엄중한 법적 조치를 강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특히 헨리는 '나 혼자 산다'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노출된 가족마저 악플에 시달리는 상황에 큰 심적 고통을 느껴온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헨리는 지난 6월 JTBC 예능 프로그램 '플라이 투 더 댄스' 제작발표회에서 "지난 몇개월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인 것 같다. 제게 온 욕설, 안 좋은 말들, 여기서 말 못할 말을 다 들었을 때 속상했지만 참을 수 있었다. 하지만 가족에게 한 욕설들을 들을 때마다 심장이 찢어질 것 같더라. 국가나 정치적인 것보다는 좋은 에너지를 봐줬으면 좋겠다. 그만 멈추면 안되나"라고 직접 호소하기도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헨리에게 목숨을 위협하는 듯한 심각한 수준의 악플도 쏟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모친과 여동생을 향해 '칼로 찌르겠다'와 같은 표현 등은 아티스트이기 전에 한 집안의 가족으로서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었다"라며 "앞으로도 당사는 실제 사실과 전혀 다른 왜곡, 악성 루머 양산과 유포, 협박과 모욕, 명예훼손 등에 대해 선처 없이 강력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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