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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 韓영화 이끌 배우들" '약한영웅' 박지훈→신승호로 되살아난 '인생 만화'[종합] 

작성일: 2022.10.07 14:59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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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훈 ⓒ곽혜미 기자
▲ 박지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강효진 기자] '약한영웅'이 한국 영화를 이끌 차세대 스타들을 탄생시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이하 약한영웅) 오픈토크가 7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유수민 감독과 한준희 크리에이터, 배우 박지훈 최현욱 홍경 신승호 이연이 참석했다.

연출을 맡은 유수민 감독은 "저는 원래 부산영화제를 자주 왔다. 제 작품으로 오게된 것이 처음이다. 감회가 새롭고 함께한 배우, 동료 분들과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도 기쁘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다"며 "웹툰 원작을 극으로 옮기면서 어떤 이야기를 전달할 것인가 고민했다. 그 나이대 친구들이 겪을 수 있는 감정들인데 현재 제 나이에도 겪을 수 있는 사랑의 감정, 액션의 재미도 함께 있는 작품을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준희 크리에이터는 "웹툰을 즐겨보다가 '약한 영웅'이란 작품을 알게 됐다. 결제하면서 열심히 보다가 극화 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 저보다는 더 작품 수가 많지 않지만, 젊고 에너지 있는 감독님이 어울릴 수 있겠다 생각했다. 미쟝센 영화제 때 만나 연이 있던 유 감독님을 만났다. 감독님도 인생 만화라고 하셔서 시작하게 됐다. 이후에 같이 논의하며 캐스팅 과정을 잘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주인공 연시은 역을 맡은 박지훈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사실 제가 말을 길게 안 하는 이유가 있다. 입만 열면 스포일러가 된다. 그걸 조심해야겠더라"며 "연시은의 가장 매력적인 포인트는 눈빛이라고 생각했다. 과묵한 캐릭터인데도 상대방을 눈빛으로 제압할 수 있는 매력을 가진 친구다. 눈빛이 포인트라고 말할 수 있겠다"며 "머리를 쓰고 도구를 이용해 상대방을 제압하는 캐릭터다. 잔인하면서도 시원한 액션을 보실 수 있다"고 소개했다.

▲ 유수민 감독 한준희 크리에이터 박지훈 이연 최
▲ 유수민 감독 한준희 크리에이터 박지훈 이연 최

한준희 크리에이터는 연출 포인트에 대해 "원작의 뼈대가 충실하게 담겼다. 원작 팬 분들도 좋아하실 수 있게끔 했다. 중요하게 생각한 건 이것을 재창작하는 것이 아니라 원작이 가진 기조를 충실히 가져가는 것이다. 웹툰은 스크롤로 보지만 영상은 흘러간다. 훨씬 핍진성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원작 팬 분들이 봤을 때도 원래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정서들을 감독님이 집요하게 증폭시키셨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캐스팅에 대해서는 "연출할 때 함께 한 배우도 있고, 처음 본 배우들도 있다. 유수민 감독님과 이야기를 할 때 권유 들었던 점은 다음 세대에서 한국영화를 이끌어갈 수 있는 배우분들, 큰 에너지를 가진 배우들을 모시고 싶었다는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신승호는 "제 생각에 지금까지 중 전투력이 가장 강한 캐릭터다. 성향을 말씀드리자면, 악한 무리에 속해있지만 저는 악역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하진 않았다. 내면에 정의로움과 가족들, 친구들에 대한 책임감이나 가장의 무게라고 할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연기를 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홍경은 "뜨거운 여름에 정말 뜨겁게 찍었다. 뜨거운 액션 신이 많았다. 스태프 분들도 무거운 짐을 안고 정말 더운 여름을 견디며 찍었다. 그런 것도 분명 마음이 잘 담겼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 박지훈 ⓒ곽혜미 기자
▲ 박지훈 ⓒ곽혜미 기자

이연은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 "당차고, 꿀리지 않고, 어떤 변화에 있어서 굉장히 용감하게 변화하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라 너무 좋았다"면서, 인상깊었던 장면으로 "놀이공원에서 싸우는 장면이 있다. 다들 너무 열심히 해줘서 '되게 힘들겠다'고 생각했다. 저는 앉아서 보고 있고 그러니까. 저는 그 장면이 인상적이었고, 감동이었다"며 눈물을 흘려 눈길을 모았다.

끝으로 박지훈은 "액션성장드라마인 만큼, 저희가 어떻게 성장하는지에 대해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 저희 뿐만 아니라 다른 배우들, 스태프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 여기서 아직 작품은 상영되지 않았지만 감사드린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오는 11월 공개 예정인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 범석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온스크린 부문에 초청 받아 7일 오후 월드 프리미어로 1부에서 3부까지 첫 상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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