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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타석도 큰 경험" KIA 루키 김도영이 받은 가을야구 초대장

작성일: 2022.10.08 10:55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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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신인 내야수 김도영. ⓒKIA 타이거즈
▲ KIA 타이거즈 신인 내야수 김도영.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신인 내야수 김도영은 올 가을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

KIA는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11-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5강 매직넘버 1을 지운 KIA는 자력으로 2018년 이후 4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KIA는 당장 12일부터 열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비에 들어간다. 그리고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들어갈 예정인 고졸 신인이 바로 올해 1차지명을 받고 KIA에 입단한 김도영이다. 고졸 신인이 데뷔 첫 해 포스트시즌에서 엔트리에 드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장정석 KIA 단장은 7일 경기 후 "김도영은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들어간다. 포스트시즌은 정규 시즌보다 엔트리가 2명 늘어나기 때문에 가능하다. 그리고 선수들은 확실히 큰 경험을 쌓으면서 확실하게 큰다. 가을야구 한 경기, 한 타석이 선수들에게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국 KIA 감독 역시 "도영이는 올 시즌 타격에서 부진한 면도 있었지만 수비, 주루에서는 팀에 많이 도움이 되는 선수다. 타격은 자신감을 회복하면 금방 올라올 것이다. 수비, 주루는 1군에 견줘도 좋은 선수"라며 김도영을 믿고 기용할 계획을 밝혔다.

김도영은 올 시즌 102경기에 나와 219타수 50안타(3홈런) 37득점 18타점 13도루 타율 0.228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 선발출장 기회를 많이 받다가 순위 싸움이 치열해진 10월에는 계속 교체출장했다. 하지만 김도영에게는 더그아웃에서 보더라도 1군에서 계속 타이트한 상황을 지켜보는 것 자체가 큰 공부다.

김도영은 7일 경기 후 "데뷔 첫 해 팀이 포스트시즌을 진출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 선배님들이 잘 해주셔서 이런 기회를 얻게 됐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엔트리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혹시나 엔트리에 들어 경기에 나서게 된다면 어떤 상황이든 그 상황에 맞게 최선의 플레이를 펼쳐 보이겠다. 신인으로 큰 무대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자체만으로도 너무 기대되고, 팀이 승리하는 데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제2의 이종범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으며 KIA 유니폼을 입은 김도영. 그가 올 가을 더 높은 무대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으며 한 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까. KIA가 포스트시즌에서도 성적과 육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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