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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골 0’ 호날두, 미국행 솔솔…연봉 3000만 파운드

작성일: 2022.10.09 19:2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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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전에 끝내 출전하지 못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맨체스터 시티전에 끝내 출전하지 못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팀을 떠날 위기다.

영국 매체 ‘미러’는 9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미국으로 떠날 수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의 인터 마이애미가 거액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연봉 3,000만 파운드(약 473억 원)를 보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세월이 야속하다. 호날두는 올 시즌 필드골 0득점에 그치고 있다. 9경기에 나서 FC 셰리프전 페널티킥 1골을 넣은 것이 전부다. 심지어 지난 6일 키프로스 리그의 오모니아전에서는 홀로 슈팅 8개를 퍼붓고도 끝내 득점하지 못했다.

팀 내 잡음도 끊이질 않는다. 호날두는 지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출전하지 못했다. 팀의 3-6 대패를 벤치에서 지켜보기만 했다. 불만 가득한 표정이 중계에 포착되기도 했다.

실제로 호날두는 출전 불발에 불만을 드러냈다. 에릭 텐 하흐(52) 맨유 감독은 지난 5일 “호날두는 지난 경기 결장에 불만이 있다. 경기를 못 뛸 때 화를 낸다. 분명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도 팀을 떠나려고 했던 호날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만을 원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6위를 기록하며 올 시즌 유로파리그(UEL)에 참가했다. 호날두는 슈퍼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를 통해 이적의사를 밝혔지만, 다른 클럽들이 퇴짜를 놨다.

빅리그에서 벗어날 수는 있었다. ‘미러’에 따르면 미국의 마이애미가 여름 이적시장에 호날두 영입을 문의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맨유가 이적 제의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텐 하흐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였다.

상황이 뒤바뀌었다.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를 벤치 자원으로 분류했다. 마커스 래시포드(24)와 앙토니 마시알(26)이 중용 받고 있다.

이어 ‘미러’는 “데이비드 베컴이 운영하는 마이애미는 호날두를 맨유에서 꺼내올 수 있다.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호날두는 단 한 번 밖에 프리미어리그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전 팀 동료인 필 네빌이 감독으로 있다. 최근 은퇴를 선언한 곤살로 이과인의 대체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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