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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벤츠와 흰색 SUV를 헷갈리나…'음주운전' 신혜성, 절도냐 착각이냐 '쟁점'

작성일: 2022.10.12 20:50 공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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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혜성.  ⓒ곽혜미 기자
▲ 신혜성.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이 음주측정 거부로 체포 당시 타고 있던 남의 차량이 본인 소유 차량과 전혀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신혜성이 소유한 차량은 검은색 벤츠 쿠페지만, 전날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안에서 잠이 든 차량은 흰색 제네시스 SUV(스포츠유틸리치타)였다. 두 차량은 색상뿐만 아니라 크가와 차고 등 외양 차이가 크다.

앞서 신혜성은 11일 오전 1시 40분께 서울 송파구 탄천2교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신혜성이 타고 있던 차량이 도난 신고가 돼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소식이 알려진 뒤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는 신혜성의 음주운전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다만 절도 의혹에 대해서는 “전날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가진 후 음주 상태에서 음식점 발레파킹 담당 직원분이 전달해준 키를 가지고 귀가하던 중 도로에 정차한 상태에서 잠이 들었다. 만취한 상태로 본인의 차량이 아닌지도 모르고 운전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후 식당 측은 “신혜성에게 차량 키를 제공한 적이 없으며 신혜성이 키가 꽂힌 차를 몰고 그냥 떠났다”고 밝혀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신혜성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해당 음식점은 저녁 시간에는 주차비(발렛비)를 선불로 결제하고, 주차 직원이 먼저 퇴근하는 경우에는 차키를 차 안에 두고 퇴근하는 방식”이라며 “만취 상태였던 신혜성이 가방 안에 자신의 차키가 있는 것으로 생각했고, 이후 근처에 있던 차량의 문이 열리자 해당 차량이 자신의 차량인 것으로 착각하고 차량 조수석에 탑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입장을 냈다. 

한편 경찰은 신혜성 측의 해명을 들여다본 뒤 음주측정 거부 외 절도 혐의까지 적용해 송치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신혜성이 해당 차량을 몰고 간 데 고의성이 있었는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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