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 ‘틱톡커’ 데뷔 “82살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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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인턴기자] 배우 나문희가 틱톡커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13일 글로벌 숏폼 영상 플랫폼 틱톡(TikTok) 콘텐츠 제작스 스튜디오 유니코는 최근 나문희가 틱톡 크리에어터로 데뷔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나문희는 계정 생성 후 빠른 속도로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으며 벌써 팔로워 수가 6만을 넘어섰다. 특히 그의 연기 레전드라 할 수 있는 ‘호박고구마’ 패러디 영상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중에서도 단연 화제는 나문희가 도전하는 ‘우산 제로투’다. 영상 속 우산 끝 부분에는 나문희의 트레이드마크인 호박고구마가 꽂혀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해당 영상은 100만이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언어유희 개그를 녹여낸 ‘문희 열리네요’ 실사판 콘텐츠도 인기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 음악 플레이와 동시에 ‘문이 열리네요’ (문희 열리네요) 구절이 흘러나오자 나문희는 “얘 왜 나 불러”라고 응수해 폭소를 유발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나문희님이신가요”, “진짜 문희 할머니에요?”, “진짜 맞냐”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나문희는 “이런 댓글들이 왜 이렇게 달려. 나 진짜야. 댓글 많이 달아줘”라고 인증하는 콘텐츠를 업로드했다.
특히 짧은 영상을 통해 간편하고 즉흥적으로 소통하는 숏폼 콘텐츠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올해로 82세인 배우 나문희의 도전은 단연 관심을 모은다.
또 올해 ‘뜨거운싱어즈’로 ‘백상예술대상’ 무대에 섰던 그는 “저는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나왔다. 82살에도 마음 먹으면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원하는 것에 끊임없이 도전하라. 확신이 있다면 여러분이 가는 그 길이 마자. 사랑한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나문희는 1961년 MBC 라디오 공채 성우 1기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을 찾았다. 그는 최근 스펙트럼을 넓혀 쉼 없이 도전하는 모습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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