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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현장]"방탄소년단 입대 안 했으면"…글로벌 아미, 간절하게 빈 소원

작성일: 2022.10.16 00:0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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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 뮤직
▲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 뮤직

[스포티비뉴스=부산, 장진리 기자] "BTS, 군대 가지 마!" 

15일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그룹 방탄소년단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에서 만난 아미들이 한 목소리로 외친 얘기다. 

카자스흐탄에서 왔다는 샤이나(22)와 사비나(20)는 "방탄소년단이 군대에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계속 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전라도 광주광역시에서 유학 중이라는 두 사람은 방탄소년단의 콘서트에 한 달음에 부산까지 달려왔다. '쩔어' 뮤직비디오,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 영화를 보고 방탄소년단에 '입덕'했다는 이들은 환호, 함성까지 마음껏 지를 수 있는 공연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사비나의 경우 방탄소년단을 지키는 '아미(공식 팬클럽)'가 된 후 멤버들을 직접 만나는 것이 처음이다. 그는 "이번이 생애 첫 방탄소년단 콘서트"라고 설레는 표정을 지었다. 

샤이나는 방탄소년단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냐는 질문에 단번에 "방탄소년단이 군대에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애절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팝업스토에서 만난 에리카(24) 역시 "방탄소년단이 계속 완전체로 활동하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일본에서 왔다는 그는 "방탄소년단의 입대 얘기가 계속 나오면서 당분간 방탄소년단을 볼 수 없을 수도 있다는 팬들의 걱정이 크다"라며 "물론 팬들이 관여할 수는 없는 문제지만 개인적으로는 멤버들이 계속 활동할 수 있는 길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열린 공연에서 입대 문제를 염두에 둔 듯한 의미심장한 말을 전하기도 했다. RM은 "저희 앞에 무슨 일이 펼쳐지더라도 방탄소년단 7명의 마음이 같고, 여러분들만 믿어주신다면 저희는 잘 이겨나갈 것"이라며 "늘 굳건하게 음악 만들고 무대 할테니까 부디 믿음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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