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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클라시코 완패, 유로파 또 추락 폭풍…"경질 될 수도"

작성일: 2022.10.20 21:0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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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비 에르난데스
▲ 차비 에르난데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바르셀로나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경질 가능성을 인정했다. 큰 돈을 썼기에 우승 경쟁권으로 돌아가 반등해야 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올시즌 트로피 확보에 실패한다면 경질될 수도 있을 거로 전망했다. 바르셀로나는 올해 여름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했다"고 알렸다.

바르셀로나는 2021-22시즌 도중에 로날드 쿠만 감독을 경질하고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흔들린 팀을 꽤 빠르게 정비했고, 올해 여름에 이적료 1억 5000만 유로(약 2100억 원)를 썼다.

전 포지션에 걸친 보강이었다. 홈 구장 명명권 등 끌어 올 수 있는 돈을 모두 끌어왔다. 레반도프스키, 쿤데, 하피냐 등 쟁쟁한 선수들을 보강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경쟁력을 보일 거로 예상됐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죽음의 조에 배치되면서 흔들렸다. 바이에른 뮌헨, 인터 밀란에 승점을 잃으면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 어려워졌다. 산술적인 가능성은 있지만, 이번 시즌에도 유로파리그에서 바르셀로나를 볼 가능성이 높다.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에서도 1-3으로 대패했다. 카림 벤제마와 레반도프스키 대결로 전 세계 축구팬 관심을 모았지만, 벤제마의 압도적인 활약과 레반도프스키 고립이 대조되면서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도 알고 있었다. 비야레알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바르셀로나의 노력과 현재 스쿼드를 본다면 우승으로 가야한다. 만약 우승에 실패한다면 거기에 맞는 결과가 따라 올 것이다. 다른 감독이 날 대신에 부임하게 될 것"이라며 경질 가능성을 언급했다.

하지만 시즌은 남았고 가능성은 열려있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에 패배했지만, 프리메라리가 7승 1무 1패로 2위에 있다. 비야레알을 제압한다면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 5점 차이로 추격한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뜨거운 시작을 했지만 현재 상황이 좋지 않다.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야 한다. 계속 싸워야 한다. 멈출 수 없는 긴 여정에 있다. 아주 작은 차이가 승패를 가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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