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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적 재능의 24세 슈퍼스타, 계륵에서 복덩이로...SD와 연장계약?

작성일: 2022.10.26 14:40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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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후안 소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후안 소토.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몇 년간 여기 있어야 하는 선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AJ 프렐라 단장이 후안 소토(24)의 연장 계약에 대해 긍정적인 대답을 내놓았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6일(한국시간) 프렐라 단장의 말을 인용해 “소토도 샌디에이고에 적응을 마쳤다. 그와 대화를 시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8월 3일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거물급 자원들을 대거 영입했다. 즉시 전력감과 유망주를 내주는 출혈을 감수하면서 소토와 조쉬 헤이더, 브랜던 드루리, 조쉬 벨 등을 품에 안았다.

특히 소토의 이적은 큰 관심을 모았다. 2018시즌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소토는 22홈런을 기록.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2019시즌에는 34홈런을 때려내는 등 거포로 성장했고, 워싱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워싱턴도 소토를 붙잡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다. 2024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 소토에게 15년 4억 40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추진했다. 하지만 소토가 이를 거부했고, 결국 소토는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로 둥지를 옮겼다.

샌디에이고에서 성적은 그리 좋지 않았다. 2022시즌 워싱턴에서는 101경기 21홈런 타율 0.246 출루율 0.408 장타율 0.485 OPS(출루율+장타율) 0.893을 기록한 반면, 샌디에이고에서는 52경기에서 6홈런 타율 0.236 출루율 0.388 장타율 0.390 OPS(출루율+장타율) 0.778로 이적 후 좋은 성과를 남기지 못했다. 사실상 계륵으로 전락해버렸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후안 소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후안 소토.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반전을 일으켰다. 12경기에서 46타수 11안타 2홈런 7타점을 기록. 샌디에이고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특히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챔피언십 시리즈 4~5차전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하기도 했다. 현지 언론도 “트레이드 효과가 시기적절하게 드러났다”고 호평했다.

소토 역시 샌디에이고에서 생활이 만족스럽다. MLB.com에 따르면 소토는 “샌디에이고는 집처럼 편안한 느낌을 준다. 팀원들, 관중 모두 그렇다. 기분이 좋다. 트레이드로 합류한 뒤 내 뜻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았지만, 매우 편안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샌디에이고는 훌륭하고 재능있는 선수들을 보유한 팀이다. 더 준비를 잘해서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다”고 덧붙였다.

샌디에이고가 소토와 연장계약을 체결한다면, 워싱턴의 제안보다 높은 금액을 제안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샌디에이고가 소토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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