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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유로파 강등…사비 "이게 바르사 현실"

작성일: 2022.10.27 13:0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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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없는 살림에 큰돈까지 써가며 전력을 보강했다. 아직까지 효과는 크지 않다.

바르셀로나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C조 5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0-3으로 졌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사디오 마네의 뒷공간 돌파에 바르셀로나 수비가 무너졌다. 이후 에릭 마심 추포모팅, 뱅자맹 파바드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홈에서 완패를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C조 3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유로파리그로 강등이 확정됐다. 2년 연속 유로파리그행이다.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성과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여름 폭풍 영입으로 주목을 받았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쥘 쿤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프랑크 케시에 등을 영입했다. 빚더미에 오른 바르셀로나로선 최대한 돈을 짜내 포지션별로 알찬 보강을 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뮌헨 등 강팀들을 만나면 기를 쓰지 못했다.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은 "우리보다 뮌헨이 더 나았다. 어떤 불평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말이다. 이게 바르셀로나가 처한 현실이다. 우리는 이제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포기하고 다른 대회에 집중해야 한다"며 "엄청 큰 타격이다. 하지만 난 우리 팀이 성장하기 위해선 이러한 좌절이 필요할지 모른다고 생각한다"고 완패를 인정했다.

이어 "챔피언스리그엔 탈락했지만, 축구 시즌은 10월에 끝나지 않는다. 다른 대회도 많이 남아 있다"고 다음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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