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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NOW]조직적 응원 어렵다…일당백 붉은악마 절실하다

작성일: 2022.11.13 06:45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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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악마 카드섹션 ⓒ곽혜미 기자
▲ 붉은악마 카드섹션 ⓒ곽혜미 기자
▲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는 팬들이 산개해 앉아 있었지만, 조직적인 응원으로 독일전 승리에 기여했다. ⓒ대한축구협회
▲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는 팬들이 산개해 앉아 있었지만, 조직적인 응원으로 독일전 승리에 기여했다.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도하(카타르), 이성필 기자] 벤투호의 선전을 위해서는 조직적인 응원이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 붉은악마의 힘이 더 절실해졌다. 

2022 카타르월드컵은 사상 첫 겨울 월드컵이라 국내에서 많은 팬이 오기에는 어려움이 큰 것이 사실이다. 과거 월드컵은 여름에 열려 팬들이 연차 등을 아껴 올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연말로 향해 쉽지 않다. 

자연스럽게 응원의 힘을 받아야 하는 대표팀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여정이 예상된다. 국내 팬이 얼마나 입장권을 구했는지 확인도 어렵다. 경기장 특정 구역이 국내 팬들로 가득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카타르항공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승무원들은 복지 차원에서 입장권을 제공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승무원은 "포르투갈전을 보러 간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좋아하지만, 한국이 꼭 이겼으면 좋겠다. 입장권은 회사를 통해 구했다. 비행 일정이 있어 모든 인원이 같이 보기는 어렵다. 몇몇 동료와 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카타르 교민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 한 교민은 "한인회에 정체를 모르는 단체에서 응원을 단체로 갈 테니 협조를 부탁한다는 연락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명확하게 어떤 곳인지 몰라서 대응이 어렵다"라고 답했다. 

붉은악마는 국내 응원이 이태원 참사로 사실상 무산, 모이기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 카타르 현지에 오는 팬들은 각 지부나 소모임에서 일찌감치 마음을 정했던 이들만 간다. 소모임당 많아야 4~5명 선이고 오는 23일께나 도하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조직적인 응원을 위해서는 붉은악마가 일당백 역할을 해줘야 한다. 러시아월드컵에서도 경기장 구역마다 산개해 있었지만, 열띤 응원이 있었고 독일전 2-0 승리에 기여했다. 이번에는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한 곳에서만 세 경기를 치른다. 홈과 같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붉은악마와 개별 팬의 힘이 모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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