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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공주' 故김자옥, 여전히 그리운 얼굴…오늘(16일) 8주기

작성일: 2022.11.16 06:00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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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자옥. ⓒ사진공동취재단
▲ 故 김자옥. ⓒ사진공동취재단

[스포티비뉴스=정혜원 인턴기자] 배우 고(故) 김자옥이 세상을 떠난지 8년이 흘렀다. 

고 김자옥은 2014년 11월 16일 폐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63세.

고인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은 뒤 암이 재발해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투병 중에도 '지붕 뚫고 하이킥', '엄마도 예쁘다', '오작교 형제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고 김자옥은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KBS 드라마 '심청전'의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스타로 떠올랐다. 

1975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최우수연기상과 인기상을 받았고, 이듬해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영화부분으로 여자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후 '조광조', '남자 셋 여자 셋', '왕릉의 대지', '옥탑방 고양이', '백만송이 장미', '굳세어라 금순아', '내 이름은 김삼순', '투명인간 최장수', '커피프린스 1호점', '그들이 사는 세상'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김자옥의 남편인 가수 오승근은 빈소를 지키며 침통한 표정으로 오열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오승근은 지난 10월 24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 출연해 "고 김자옥을 더 많은 이들이 오랫동안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추모관을 짓기 위해 청주에 정착했다"고 밝혔다. 

또 침실에는 고 김자옥이 생전 사용하던 화장대와 그녀가 좋아하던 장미꽃 조화, 마지막 편지까지 그대로 남아있어 더욱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 지난 10월 10일 방송된 TV조선 '아바드림'에서는 고 김자옥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중을 울고 웃게 했던 김자옥의 일대기를 살펴봤다. 오승근은 아내를 추억하는 시간을 가지고 "집사람이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지만, 같이 불러본 적이 없었다"라며 고 김자옥의 아바와 함께 듀엣 무대를 펼치고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고인의 유해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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