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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NOW]김민재-지예흐-하키미…공항에 뜬 별들, 여행객들 깜짝 환호

작성일: 2022.11.15 11:5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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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대표팀 중앙 수비수 김민재가 15일 오전 카타르 도하에 입성했다. ⓒ연합뉴스
▲ 축구대표팀 중앙 수비수 김민재가 15일 오전 카타르 도하에 입성했다. ⓒ연합뉴스

 

▲ 모로코 국가대표로 카타르 도하에 개별 도착한 하킴 지예흐(가운데), 아치라프 하키미(아래)
▲ 모로코 국가대표로 카타르 도하에 개별 도착한 하킴 지예흐(가운데), 아치라프 하키미(아래)
▲ 모로코 국가대표로 카타르 도하에 개별 도착한 하킴 지예흐(가운데), 아치라프 하키미(아래)
▲ 모로코 국가대표로 카타르 도하에 개별 도착한 하킴 지예흐(가운데), 아치라프 하키미(아래)

 

[스포티비뉴스=도하(카타르), 월드컵 특별취재팀 이성필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이 본격 시작됨을 느낄 수 있는 곳은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국제공항이다. 각국 선수단은 전세기나 정기편을 통해 도착해 베이스캠프로 이동한다. 입국 간소화를 위해 항공기에서 일반 승객과 분리, 따로 내려 이동한다. 

다른 경우도 있다. 대표팀 본진과 함께하지 못하는 경우 일반 여객편을 통해 도하에 입성, 공항 직원의 도움을 받아 입국장에 나타나 해당국 직원의 안내를 받아 숙소로 이동하는 경우다. 

축구대표팀은 늘 국내에서 출정식을 하고 사전 캠프에서 전지훈련을 한 뒤 개최국 베이스캠프에 입성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월드컵이 유럽 리그 시즌 중에 열려 본진과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따로 오는 분리 현상이 생겼다. 

14일 오전(한국시간)에는 황의조(올림피아코스), 이강인(마요르카)이 차례로 도하 땅을 밟았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했던 본진보다 더 빨랐다. 이날 오후에는 전날 경기를 소화했던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등장했다. 

가장 극적인 등장은 15일 오전 김민재(나폴리), 이재성(마인츠05),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이었다. 김민재는 터키 이스탄불을 거쳤고 이재성과 정우영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출발 항공기를 통해 왔다. 짐을 찾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면서 입국장에서 대기하던 대표팀 관계자들의 수면 시간도 줄었다. 

김민재가 등장하자 "누구냐"라고 묻던 여행객들은 "나폴리에서 뛰는 한국인 중앙수비수"라는 말에 탄성을 지르며 좋아했다. 축구를 보기 위해 도하를 찾았다면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 정도는 충분히 알고도 남을 일이었다. 

대표팀 선수들만 온 것은 아니었다. 개별 입국한 타 국가 선수들도 더러 보였다. 대표적으로 모로코 국가대표 아치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의 등장이었다. 모자를 쓰고 등장한 하키미를 향해 모로코 팬들은 휴대 전화를 들고 촬영을 요청했다.

뒤이어 하킴 지예흐(첼시)도 나타났다. 지예흐를 알아본 여행객들이 다가서서 셀카를 요청하는 분주함이 보였다. 지예흐의 뒤를 지나 이토 준야(스타드 드 랭스) 등 일본 유럽파도 보였다. 이토는 일본축구협회 직원의 보호를 받아 조용히 이동했다.

21일 카타르-에콰도르의 개막전 전까지는 각국 대표팀 선수들이 계속 들어온다. 벤투호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16일 오전 마지막으로 영국 런던을 떠나 열사의 땅에 도착한다. 지금 카타르에 오면 공항에서 많은 별들을 짧은 시간이지만, 입장권 내지 않아도 볼 기회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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