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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NOW]'슈퍼 스타' 손흥민, 도하 입성 "잊지 못할 월드컵 만들고 가겠다"

작성일: 2022.11.16 07:05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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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르 도하에 입성한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연합뉴스
▲ 카타르 도하에 입성한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연합뉴스
▲ 카타르 도하에 입성한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연합뉴스
▲ 카타르 도하에 입성한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도하(카타르), 월드컵 특별취재팀 이성필 기자] 슈퍼 스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카타르에 입성했다. 

손흥민은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출발한 카타르 항공편으로 카타르 도하에 도착했다. 지난 14일 현지에 도착해 두 차례 훈련한 벤투호에 가장 늦게 합류했다. 

약 6시간여의 비행 끝에 도하에 입성한 손흥민을 향해 국내 취재진은 물론 많은 축구팬이 기다리고 있었다. 입국장에 손흥민이 나타나자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졌다. 안전 사고를 우려해 대표팀 관계자가 마중나와 입국장 밖에 대기한 차량으로 안내했다. 

그래도 워낙 상징적인 인물이라 관심이 컸고 손흥민은 손을 들어 자신을 환영한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선수 보호를 위한 최대한의 조치였다. 당장 이날 오후 예정된 단체 유니폼 촬영에도 나서는 등 일이 많은 손흥민이다. 

태극기를 펼친 다수 팬의 환대를 받은 손흥민은 남색 코트를 입고 안경을 쓰고 등장했다. 대표팀 관계자 및 공항 보안 요원의 보호를 받으며 입국장을 나간 손흥민은 간단하게 "이제 왔으니까 몸 잘 만들어서 선수들과 잊지 못할 월드컵을 만들고 가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부상 부위 상태에 대해서도 "아직 말을 드릴 것이 없다.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제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늦은 합류에는 이유가 있다. 지난 2일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2022-23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찬셀 음벰바와 볼 경합 중 얼굴 왼쪽 부위가 어깨와 충돌했다.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진단 결과 안와 골절 판정을 받았다. 

총 4곳이 골절됐고 5일 수술대에 올랐다. 긍정적이라는 수술 결과가 나왔고 손흥민은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라며 강한 출전 의지를 보였다. 12일 벤투 감독은 명단 발표에서 손흥민을 26명의 최종 명단에 넣으며 신뢰를 보였다. 

손흥민을 향한 걱정과 기대는 여기저기서 이어졌다. 국제축구연맹(FIFA)도 손흥민을 향해 '카타르에서 행복하기를 기원한다'라며 건강하게 그라운드를 누비기 바랐다. 

런던에서 최대한 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주력했던 손흥민은 이날 도하에 토트넘이 제작한 안면 보호 마스크를 가져왔다. 착용 여부는 미지수다. 다만, 경기에 나선다면 얼굴 보호를 위해서라도 착용은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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