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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NOW] 대표팀에까지 악영향 호날두... 한국엔 호재

작성일: 2022.11.16 15:2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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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의 인터뷰 논란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연합뉴스/AP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의 인터뷰 논란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소속팀과 갈등을 빚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황은 월드컵에서 어떤 결과를 낳을까.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 합류 전 충격적인 인터뷰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맨유를 비롯해 현재 사령탑인 에릭 텐 하흐 감독까지 저격했다.

호날두는 “몇몇 구단 사람은 내가 여기 있는 걸 원치 않는다. 올해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도 그랬다”라며 배신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현재 사령탑인 텐 하흐 감독에 대해서도 “그가 나를 존중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도 존중하지 않는다”라며 노골적으로 날을 세웠다.

호날두의 돌발 행동에 그를 향한 관심 지수는 더 높아졌다. 최고 스타 중 한 명인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더 자세히 지켜보게 됐다.

이는 대표팀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미 맨유 동료인 브루노 페르난데스와의 만남 때 어색한 보이자 돌자 불화설까지 돌았다.

선수단 대표로 기자회견에 나선 주앙 마리우(벤피카)는 월드컵에 대한 각오가 아닌 해명부터 해야 했다.

마리우는 “페르난데스가 늦게 합류하자 호날두가 ‘배 타고 왔냐?’고 농담한 것뿐이다”라며 때아닌 수습에 나섰다.

호날두에 대한 질문 세례는 계속됐다. 마리우는 “언제나 헤드라인은 호날두의 차지다. 항상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해왔기 때문에 우린 괜찮다”라며 과도하게 집중된 관심이 어색하지 않다고 말했다.

마리우가 선수단 내 동요는 없다고 말했지만, 팬들은 이미 갈렸다. 페르난데스를 비롯해 지오구 달롯(맨유),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 등 호날두에게 부정적인 여론을 미치는 선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무차별적인 비난 세례를 가하고 있다.

H조의 최강팀은 단연 포르투갈. 그 팀의 최고 스타는 호날두다. 호날두가 한 팀으로 뭉치게 해도 모자랄 판에 어수선하고 불편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미 호날두가 맨유에 한 행동을 봤기에 리그 1골에 그친 그를 월드컵에서 중용하지 않을 수도 없다. 변수가 필요한 한국과 나머지 팀에는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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