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카타르 NOW]마스크 써도 대충을 모르는 손흥민, 완벽한 훈련 소화…'동료들 감탄'

작성일: 2022.11.17 19:00 이성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마스크맨'이 된 손흥민이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연합뉴스
▲ '마스크맨'이 된 손흥민이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연합뉴스
▲ '마스크맨'이 된 손흥민이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연합뉴스
▲ '마스크맨'이 된 손흥민이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도하(카타르), 월드컵 특별취재팀 이성필 기자] '마스크맨'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 대충은 없다. 

축구대표팀은 17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훈련장에서 하루 두 번 훈련에 돌입했다. 현지 시간으로 오전 10시 시작이지만 이미 영상 33도의 뜨거운 태양볕이 내리쬐고 있었다. 

손흥민은 어김없이 마스크를 착용했다. 전날 훈련에서 언론에 착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손흥민은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얼굴에 맞게 조이고 나와 몸을 던졌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흐르는 날씨에서 손흥민은 마스크를 연신 만졌다. 하지만,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기초 체력 훈련에서는 다른 행동을 하지 않았다. 

분위기를 잡아주는 손흥민의 존재에 선수들의 집중력도 달라졌다. 그동안 몸이 좋지 않았던 동갑내기 절친 김진수(전북 현대)는 물론 황희찬(울버햄턴)도 전날 회복 훈련에서 벗어나 똑같이 몸을 던졌다. 

대표팀 관계자는 "모든 선수가 열외 없이 훈련을 끝냈다. 오전에는 코어 트레이닝과 피지컬 중심의 훈련이 있었다. 회복 훈련을 했던 손흥민, 김진수, 황희찬도 모두 같이 했다"라고 전했다.

출전 여부가 여전히 미지수지만, 마스크와는 이미 토트넘에서 착용하며 훈련해왔기에 큰 문제는 없다. 경기 체력도 토트넘에서 개막 이후 사나흘 간격으로 경기해 전혀 문제가 없다. 오히려 회복 기간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얻었다. 
 
동갑내기 이재성(마인츠05)은 "(손)흥민이가 공격적이고 자신에게 맡겨진 이상을 한다. 걱정하지 않는다. 날씨가 더워 마스크 착용이 힘들었을 텐데도 내색하지 않더라.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라며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황희찬도 마찬가지, 그는 "같이 운동했는데 몸 상태가 생각보다 많이 좋다고 해서 안심했다. 아직 시간이 있다. 스스로 몸을 만들고 다 함께 많은 부분을 흥민이 형에게 기대한다. 함께 좋은 모습을 보이려 한다"라고 전했다. 

마스크는 국제축구연맹(FIFA) 승인을 받았다.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숫자 7이 사라졌지만, 큰 문제는 없다. 마스크를 한 몸으로 받아들이는 손흥민의 의연함과 희생이 대표팀을 긍정으로 이끌고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