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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영상·WS 원투펀치가 한 팀에…WBC 드림팀 또 나올까

작성일: 2022.11.19 04:2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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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애미 에이스 샌디 알칸타라.
▲ 마이애미 에이스 샌디 알칸타라.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미국은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가장 적극적인 나라다. 누구보다 빨리, 남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대표 선수들을 공개하며 이목을 모으고 있다. 특히 '캡틴 아메리카'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을 필두로 한 야수진은 그야말로 드림팀 수준이다. 

미국에 맞설 만한 야구 강국으로는 도미니카공화국이 1순위로 꼽힌다. 올해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미국 외 국적 선수' 275명 가운데 99명이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이었을 정도로 메이저리그에서 영향력이 강한 나라다.

도미니카공화국은 2013년 3회 WBC에서 전승 우승을 거두며 야구 강국의 명성을 재확인했지만 2017년 대회에서는 2라운드에서 미국에 덜미를 잡히며 4강 진입에 실패했다. 그래서 내년 WBC에 더욱 적극적이다. 선수들을 설득하기 위해 감독보다 단장을 먼저 뽑을 정도다. 게다가 그 단장이 현역 선수 넬슨 크루스다. 

▲ 휴스턴 애스트로스 투수 프람버 발데스
▲ 휴스턴 애스트로스 투수 프람버 발데스

MLB네트워크는 19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의 선발 로테이션에 주목했다. 아직 확정된 명단은 아니지만, 이대로 현실이 된다면 미국에 버금가는 드림팀이 될 만하다. 

먼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주인공 샌디 알칸타라(마이애미)다. 올해 32경기 14승 9패 평균자책점 2.28을 기록했다. 200이닝 투수가 드물어진 2020년대에 올해 228⅔이닝 포함 2년간 434⅓이닝을 책임진 철완이다. 

여기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원투펀치가 가세할 수 있다. 먼저 휴스턴의 4승 가운데 2승을 이끈 프람버 발데스다. 발데스는 올해 31경기에서 17승 6패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했고, 월드시리즈에서는 2경기 12⅓이닝 동안 단 6피안타 2실점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다. 4차전 6이닝 무실저믕로 팀 합작 노히터의 발판을 놨던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역시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이다.

MLB네트워크는 또 루이스 카스티요(시애틀) 프레디 페랄타(밀워키) 루이스 세베리노(양키스)까지 눈여겨봐야 할 도미니카공화국 선발투수로 꼽았다. 여기에 헥터 네리스(휴스턴) 엠마누엘 클라세(클리블랜드) 등 특급 불펜까지 더해진다면 우승 영광 재현을 노려볼 만한 투수진을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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