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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NOW]'디테일' 강조하는 벤투, 점점 늘어나는 미팅 시간

작성일: 2022.11.19 07:25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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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심하는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사진 위). 손흥민은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훈련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 고심하는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사진 위). 손흥민은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훈련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 고심하는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사진 위). 손흥민은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훈련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 고심하는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사진 위). 손흥민은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훈련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도하(카타르), 월드컵 특별취재팀 이성필 기자] 훈련하면 할수록, 첫 경기가 가까워질수록 파울루 벤투 감독의 미팅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훈련장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가운데 훈련을 진행했다. 27명 모두가 훈련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지난 14일 카타르 입성 후 서서히 적응력을 높이고 있는 벤투호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 김문환(전북 현대)은 "시차 적응도 됐고 환경 적응에도 문제가 없다. 훈련 여건도 좋다"라며 국내파 중심의 본진이 정상적인 경기가 가능한 상태의 컨디션으로 올라왔음을 전했다. 

주목할 부분은 벤투 감독의 훈련 전 모습이다. 첫 훈련에서는 선수들이 훈련장 선수대기실에서 빨리 나와 몸을 풀었다. 양탄자처럼 촘촘한 잔디와 친해지려는 모습이 역력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벤투 감독의 전달도 많아지는 느낌이다. 지난 16일 하루 두 차례 훈련 중 전술 중심의 훈련이었던 두 번째 훈련이 상징적이었다. 비디오 미팅을 통해 훈련 중 필요하고 고쳐야 할 것들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약 23분 정도가 소요됐다. 

17일 훈련에서도 미팅 시간은 23분 가까이 됐다. 드론을 활용해 공중에서 촬영한 대표팀의 전술 훈련 등의 모습을 정확하게 인지하는데 주력했다. 상대의 전략을 알기보다는 우리가 가다듬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저녁에 진행된 18일 훈련도 25분여 미팅이 이뤄졌다. 대표팀 관계자는 "비디오 미팅을 했다. (국내 훈련과 비교해) 확실히 훈련 강도가 세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디오 미팅에서는 훈련 위주로 전달된다"라고 덧붙였다. 

갈수록 미팅 시간이 늘어나는 것은 '디테일'을 중요하게 여기는 벤투 감독이 정확한 지시를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해설위원 자격으로 훈련장을 찾은 조원희, 구자철 등 전 국가대표는 "벤투 감독도 (시간이 줄어가니) 초조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선수들에게 정확한 전달은 필요한 부분"이라며 어느 팀이라도 경기가 임박하면 똑같은 상황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루과이와의 1차전은 24일이다. 대표팀은 19일 하루 두 차례 훈련하고 20일에는 휴식을 취한다. 21일에 경기가 열리는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을 답사한다. 이후 오후 훈련이 있고 22. 23일까지 하루 한 차례 훈련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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