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NOW]마법 부린 손흥민, 마스크 '7번' 제거 간단하게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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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도하(카타르), 월드컵 특별취재팀 이성필 기자] '7번'을 지우는 방법은 간단했다.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은 19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훈련장에서 뜨거운 태양 아래 피트니스 훈련에 열중했다.
다만, 여전히 마스크 착용에 어려움이 있는지 썼다가 벗고 다시 고쳐 쓰는 일을 반복했다. 경기 출전이 유력하다면 마스크를 써야 하기에 공을 들이는 손흥민이다.
토트넘 홋스퍼가 제작한 마스크를 지참하고 온 손흥민이다. 검정색에 등번호 7번이 새겨져 있었다.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마스크 사용 승인받은 뒤에는 7번이 사라졌다.
FIFA는 마스크의 경우 팀 유니폼 색상과 통일하거나 검은색 등으로 한정했다. 표면에는 정치적 문구 등 특별한 상징을 새기는 것이 어렵다. 7번도 단순한 문구지만, 기준에서 미달된다.
7번이 사라진 마스크를 쓰고 나온 손흥민이라 어떻게 숫자 7이 제거됐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컸다. 대표팀 관계자는 "손흥민이 기사를 읽고서는 '이거 스티커다'라고 말하더라. 똑같은 마스크다. 충분히 여유분이 있다. 다만, 몇 개를 가지고 왔는지는 모른다"라고 전했다. 스티커로 가린 것이다.
최초 손흥민이 마스크를 3개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직접 공개한 적은 없다고 한다. 수량은 오직 손흥민과 토트넘만 알고 있는 셈이다. 우루과이전까지 마스크와 친해지려는 손흥민의 노력이 성공을 거둘지, 궁금증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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