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NOW]기성용 조언 다시 새긴 나상호 "팀이 하나 되는 것 중요하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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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도하(카타르), 월드컵 특별취재팀 이성필 기자] FC서울에서는 멋진 주장이지만, A대표팀에서는 팬들의 신뢰를 더 얻어야 하는 나상호(26, FC서울)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특급 조커로 환호를 받을 수 있을까.
나상호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훈련장 코리아 하우스(미디어센터)에 등장했다. 훈련 후 인터뷰의 주인공으로 선택 받았기 때문이다.
카타르에 입성 후 적응에 문제가 없다는 나상호는 "컨디션은 불편함이나 몸이 무겁다는 느낌은 전혀 없다"라며 좋은 상태임을 전했다.
팀 훈련 미팅에서 수비를 점검한 것에 대해서는 "압박을 했다가 되지 않아 우리 지역으로 들어오게 되며 다시 압박하게 하자고 호흡을 맞추고 있다"라고 답했다.
가나가 스위스를 2-0으로 이긴 평가전을 봤는지에 대해서는 "경기력은 좋더라. 선수 개인 컨디션도 좋게 봤다.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경기 결과가 나쁠 수 있다. 준비 과정이 좋으니 좋은 결과를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훈련 안팎으로 살림꾼 역할을 하는 나상호다. 그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하지만, 다른 선수보다 더 뛰어야겠다는 의지가 있다. 경기장 안에서 보여주냐 못 보여주느냐가 다른 것 같다. 안에서 보여주려고 한다"라고 강조했다.
A매치 24경기 2골을 기록 중인 나상호다. 주로 유럽파 빠진 대회에서는 선발로 나섰지만, 최종예선처럼 비중이 큰 경기에서는 교체 자원으로 활약했다.
물론 변수는 있다. 그동안 대표팀 공격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축으로 이재성(마인츠05), 황희찬(울버햄턴) 2선 공격진이 굳건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안와 골절 부상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고 황희찬은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에 계속 불편감을 호소 중이다.
자신에 대한 평가가 갈리는 것에 대해서는 "축구 선수로서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하다. 제 자신이 됐다는 것이 부끄럽다. 정신을 관리 중이다. 준비대로 보여준다면 (비판은) 없어지리라 본다. 경기장 안에서 긍정적으로 결과를 가져오려 한다. 플레이도 마찬가지다. 경기마다 없애는 것이 목표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상대를 제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는 "팀워크가 중요하다. 상대들과 비교해 우리가 더 소통을 많이 하고 의지나 정신력, 경기장에서 뛴 것을 잘하는 것이 가능하고 믿고 신뢰하는 것이 좋다"라며 상대적으로 나은 점을 강조했다.
서울과 대표팀의 차이는 크다. 그는 "다른 감독님 지도 전술을 갖고 있다. 여기서는 벤투 감독 스타일에 맞춰서 경기하는 것이 목표다. 좋고 나쁜 것은 없다. 장, 단점이 있어 그렇다"라고 말했다.
기성용(FC서울) 등 소속팀 내 월드컵 경력자들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기)성용이 형은 잘 하라고 말하더라. 팀에서 많이 물어봤다. 좋은 결과 가져오려면 팀이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더라. 지동원도 주눅이 들지 말고 할 수 있는 플레이를 자신 있게 하면 된다더라. 고요한도 좋은 이야기를 해줬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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