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NOW]최상의 컨디션 자랑한 우루과이, 포르투갈은 16강 이후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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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도하(카타르), 월드컵 특별취재팀 이성필 기자] 우루과이와 포르투갈은 15분 공개로 정상적인 팀 상황을 노출했고 가나는 휴식으로 정보를 숨겼다.
한국의 2022 카타르월드컵 첫 상대인 우루과이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입성했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전지훈련을 했던 우루과이는 참가국 중 가장 늦게 도하 땅을 밟았다.
알 에르살 훈련장에 등장한 우루과이는 이날 훈련을 비공개로 할 예정이었지만, 15분 공개 후 비공개로 전환했다. 26명 중 모친상으로 잠시 우루과이로 돌아간 세바스티안 소사(인디펜디엔테)를 뺀 25명이 모두 훈련했다.
가벼운 훈련이었지만, 벤투호가 주의 대상으로 삼은 이들은 모두 웃으며 몸을 풀었다.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의 골문을 두 번이나 흔들었던 루이스 수아레스(클럽 나시오날)를 비롯해 골잡이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등이 모두 보였다.
긴장을 풀기 위해 숫자 놀이(?)를 했다. 코치가 숫자를 외치면 그 수대로 모이는 놀이 형식의 훈련이었다. 일부는 넘어지고 또 도망가는 동료를 때리는 등 화기애애 그 자체였다.
하지만, 한국과의 첫 경기를 상대하기 위해 가상의 모형 수비수를 세워 놓는 등 대비를 갖췄다. 김민재(나폴리), 김영권(울산 현대) 등을 넘어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기 위한 것으로 보였다.
대표팀이 여장을 푼 르 메르디앙 시티 센터 호텔과 우루과이가 숙소로 잡은 풀만 도하 웨스트 베이 호텔은 걸어서 12분 거리다. 마음만 먹으면 동향 파악이 가능하다. 오는 24일 첫 경기를 앞두고 치열한 눈치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풀만 호텔에는 우루과이 팬들이 몰려와 선수들의 도하 입성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반면 3차전 상대인 포르투갈은 도하 외곽에 떨어진 알 샤하니야 훈련장에서 몸을 풀었다. 지난 17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3-0으로 이긴 뒤 18일 오후 늦게 도하에 들어왔다.
화제의 인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자연스럽게 등장했다. 가볍게 볼을 다루며 볼 돌리기로 몸을 풀었다. 슈팅을 시도하는 등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현장을 찾은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 호제리우 아제베두 기자는 "포르투갈은 조별리그 이상을 보는 팀이라 서서히 힘을 올릴 것 같다. 한국과 3차전 전에 16강을 확정 짓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2차전 상대 가나는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다. 따로 훈련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부 팬이 전날 선수단 숙소 앞에 진을 치고 응원했는데 일부가 또 와서 응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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