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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NOW] '체력의 한계를 넘어라'…한국, 32개국 중 4위

작성일: 2022.11.21 16:2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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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축구선수협회.
▲ ⓒ국제축구선수협회.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겨울 월드컵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체력적인 한계를 뛰어넘는 것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국제축구선수협회가 발표한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출전국 선수들의 통합 출전 시간을 비교, 분석했다. 

이번 월드컵은 보다 이색적이다. 사상 처음으로 여름이 아닌 겨울에 월드컵을 치러 많은 관심 속에 있다.

겨울 월드컵은 시즌 중에 대회를 치러야 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여름부터 시작하는 유럽 리그들은 시즌 도중 휴식기를 활용해 월드컵을 치르고 있다. 

일찌감치 우려의 목소리도 컸다. 쉴 새 없이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의 부상은 물론 체력적인 문제에 대한 걱정이 모였다.

그리고 결과는 예상대로였다. 2022 발롱도르 수상자이기도 한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은골로 캉테(첼시)와 폴 포그바(유벤투스),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 등의 월드컵의 꿈이 부상으로 인해 좌절됐다. 

많은 선수들이 회복에 보다 힘쓰고 있다. 이번 시즌 이미 소속팀에서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한 선수들이 대부분으로 크고 작은 부상 등으로 월드컵 직전 훈련에 불참하거나 가벼운 운동만 참여하는 경우도 눈에 띄는 등 컨디션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어쩌면 예견된 결과였다. 국제축구선수협회는 월드컵 본선에서 경쟁하는 32개국의 출전 시간을 비교했으며, 올 시즌 많은 나라의의 출전 시간 이미 2만 분을 넘겼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은 4위에 올랐다. 2만 8814분을 뛴 한국은 유일하게 3만 분 이상을 기록한 포르투갈(3만 986분)을 비롯해 브라질(2만 9128분)과 독일(2만 8956분)의 뒤를 이었다.

이날 첫 경기를 앞두고 있는 잉글랜드 또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과는 800분 차이로 6위를 차지한 가운데, ‘데일리 메일’은 특히 손흥민의 동료이자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인 해리 케인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개막 후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는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거의 휴식을 부여받지 못했다.

선수들의 체력은 시즌 중 월드컵의 최대 변수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개최국인 카타르의 경우 본선 진출국 중 가장 적은 2150분을 뛰고도 20일 있었던 에콰도르와 개막전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을 0-2 패배를 당하는 등 통계가 절대적인 결과를 낳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선수들의 체력적인 한계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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