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LA 레이커스가 연승 행진을 이어 갈까.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깨고 3연승에 성공한 LA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를 필두로 원정 경기 첫 승리에 도전한다. 데이비스는 3연승 기간 동안 평균 35득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뽐냈다. LA 레이커스는 아직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가운데 피닉스 원정에 나서게 된다. 홈팀 피닉스는 데빈 부커의 화력과 끈끈한 팀 수비를 앞세워 홈 경기 8승 1패를 기록 중이다. LA 레이커스 대 피닉스 경기는 23일 수요일 낮 12시(이하 한국시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LA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의 부재에도 3연승에 성공했다. 로니 워커 4세와 오스틴 리브스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지만 단연 빛난 선수는 데이비스였다. 데이비스는 지난 14일 브루클린전(37득점 18리바운드)과 19일 디트로이트전(38득점 16리바운드 4블록)에 이어 21일 샌안토니오전에서도 30득점 18리바운드 3스틸 1블록으로 맹활약했다. 데이비스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했던 르브론 제임스 역시 복귀를 준비 중이다.

피닉스 선즈는 크리스 폴의 이탈에도 홈 경기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시즌 평균 27.6득점을 기록한 데빈 부커가 공격에서 맹활약 중이고, 미캘 브리지스와 캐머런 페인, 데이미언 리 등이 힘을 보태고 있다. 홈에서 펼쳐진 9번의 경기에서 8승 1패의 성적을 기록한 피닉스는 풋프린트 센터 4연승에 도전한다.

LA 레이커스가 최근 기세를 몰아 원정 경기 첫 승리를 신고할지, 피닉스가 홈 경기 4연승과 함께 서부 컨퍼런스 선두권 싸움을 이어갈지 주목되는 가운데 양 팀 에이스인 데이비스와 부커의 화력 싸움에도 관심이 모인다. LA 레이커스 대 피닉스 경기는 내일(23일 수요일) 낮 12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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