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월드컵] "쏘니-케인은 슈퍼 히어로인데, 떨어지면"…英 매체의 분석

작성일: 2022.11.29 18:00 이성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가나전 패배 이후 아쉬운 표정이 가득한 손흥민.
▲ 가나전 패배 이후 아쉬운 표정이 가득한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알 라얀(카타르), 월드컵 특별취재팀 이성필 기자] “손흥민(30·토트넘 훗스퍼)과 해리 케인(29·토트넘)은 함께하면 슈퍼히어로지만, 떨어지면 힘이 약해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한국이 가나에게 2-3으로 패한 소식을 전하며 손흥민에 관해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세계 축구에서 가장 파괴력 있는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이달초 안와골절이라는 부상에도 빠르게 회복해 월드컵에 출전한 모습은 놀라웠지만, 문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손흥민처럼 한국의 공격을 이끌지 못했다는 점이다”고 전했다.

실제 손흥민은 200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우루과이)과 2차전(가나)에서 모두 득점에 실패했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골을 기록하며 한국의 주 득점원이자 에이스로서 제 몫을 했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르다.

매체는 “한국의 득점표에는 손흥민이 아닌 조규성(전북 현대)이 2골로 이름을 올렸다. 부상(안와골절) 때문일 수도 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무적)나 메시(35· 파이 생제르맹)처럼 자신이 팀을 끌고 가야 하는 부담감이 과한 것이 아닐까 추측된다. 또 통계를 볼 때 손흥민보다는 미드필더 황인범이 가장 많은 패스를 성공했고, 김진수는 가장 많은 크로스를, 조규성은 가장 많은 슈팅을 시도했다”고 했다.

▲ 카타르월드컵에서 부진한 손흥민(오른쪽과) 해리 케인.
▲ 카타르월드컵에서 부진한 손흥민(오른쪽과) 해리 케인.

손흥민과 함께 언급된 선수는 팀 동료 케인이다.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케인은 주장으로 이번 월드컵에 참가했지만, 득점 없이 침묵하며 부진한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매체는 “손흥민과 케인은 함께하면 슈퍼히어로지만, 떨어지면 힘이 약해지는 것처럼 느껴진다”며 두 선수의 부진을 조명했다.

다만, 매체는 조금씩 살아나는 손흥민의 경기력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의 두 번째 골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세계적인 수준의 스루패스로 가나의 수비진을 뚫어내 팀 동료의 어시스트를 도왔다. 손흥민이 다시 일어나 빛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나전 패배로 1무1패(승점 1점)를 기록 중인 한국은 다음달 3일 0시에 열릴 포르투갈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16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

▲ 손흥민은 마지막 포르투갈전에서 웃을 수 있을까.
▲ 손흥민은 마지막 포르투갈전에서 웃을 수 있을까.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