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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전반 REVIEW] '슈팅 9:2' 잉글랜드, 웨일스와 0:0 유지 중

작성일: 2022.11.30 04:50 송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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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커스 래시포드의 슈팅이 대니 워드 골키퍼에 막혔다.
▲ 마커스 래시포드의 슈팅이 대니 워드 골키퍼에 막혔다.
▲ (왼쪽부터)아론 램지, 필 포든, 벤 데이비스
▲ (왼쪽부터)아론 램지, 필 포든, 벤 데이비스

[스포티비뉴스=알 라얀(카타르), 월드컵 특별취재팀 송경택 기자] 여러 차례 상대의 골문을 두드려봤지만 끝내 뚫어내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웨일스와 0-0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빅매치가 성사됐다.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영국 더비’가 치러지고 있다.

한 때 동료들도 맞붙는다. 잉글랜드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는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과 웨일스를 이끌고 있는 가레스 베일(로스앤젤레스)은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각 팀의 공격의 핵심인 두 선수의 득점력에 관심이 모였다.

웨일스는 보다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앞서 치른 2경기에서 1무1패(승점 1점)를 기록한 웨일스는 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으며, 16강 진출을 위해서 최소 3점 차 이상 대승이 필요하다.

반면 조 1위(승점 4점)에 올라 있는 잉글랜드는 16강에 단 한 발만이 남아 있다. 이날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다.

잉글랜드가 경기 초반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후방에서부터 패스를 주고받으며 점유율을 높여갔고, 10분 마커스 래시포드가 슈팅을 시도. 적극적으로 웨일스의 골문을 공략했다.

수비적인 전략이 더 돋보인 웨일스였다. 미드필드에서 숫자를 높여 공격을 저지했고, 잉글랜드는 웨일스의 견고한 수비에 막혀 공을 중앙으로 투입시키는 데 고전했다.

그러나 이내 웨일스의 수비진에 악재가 생겼다. 니코 윌리엄스가 래시포드의 강한 슈팅을 머리에 정면으로 맞은 후 다시 그라운드에 주저앉으면서 교체됐다.

시간이 갈수록 잉글랜드의 압박은 거세졌다. 37분 빠른 역습으로 필 포든이 터닝 슈팅 기회를 맞았으나 골대 위로 뜨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전 모든 시간이 흐를 때까지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워드 골키퍼의 빛나는 선방으로 여전히 점수의 균형을 맞춘 채 후반전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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