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폭발한 조규성
▲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폭발한 조규성

[스포티비뉴스=김한림 영상기자·장하준 기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월드컵 스타가 탄생했습니다.

지난 28일 펼쳐진 가나전에서 2대3 패배를 당한 대한민국. 너무나 아쉬운 패배였지만 0대2 상황에서 2대2 동점을 만든 대한민국의 투혼은 국내 팬들을 감동시켰는데요.

그 투혼의 중심에는 조규성이 있었습니다. 후반 12분과 15분 순식간에 멀티 골을 터트리며 이번 대회 대한민국의 최고 스타로 등극한 조규성. 이번 대회가 월드컵 데뷔 무대라는 점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조규성은 월드컵을 앞두고 기존 주전 스트라이커인 황의조의 백업 자원으로 분류됐습니다. 하지만 황의조의 부진이 길어지며 결국 이번 경기서 첫 선발 기회를 잡았는데요. 파울루 벤투 감독의 신뢰에 보답한 조규성은 대한민국 선수 역사상 월드컵 한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한 첫 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한편 조규성은 실력만큼의 빼어난 외모로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지난 우루과이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자신의 외모를 널리 알린 조규성. 월드컵 직전 SNS 팔로워 수가 2만 명에 불과했지만, 멀티 골까지 기록한 지금 팔로워가 무려 130만 명에 육박하며 조규성은 전 세계 팬들의 마음마저 사로잡고 있습니다.

가나전에서 깜짝 멀티 골을 넣으며 스타덤에 오른 조규성. 다가오는 포르투갈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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